F1 vs 부가티 시론 드래그 레이스
By eggry.lab | 2021년 6월 27일 |
평소 즐겨보는 카와우 드래그레이스입니다만, 이번주 레드불링에서 그랑프리라 그런지 타이밍 맞춰서 이런 게 튀어나왔군요. 물론 맷 왓슨이 직접 몰 리는 없고, 전직 레드불 드라이버이자 홍보대사인 데이빗 쿨싸드가 했습니다. 머리가 완전 백발이 된 게 그 사이 많이 늙었군요. 차량은 2011년형 RB7으로, 이전 규정의 2.4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입니다. 750마력 출력으로 2021년 F1에 비해선 300마력(!) 정도 모자랍니다. 드래그 레이스는 사실 최고속도보다는 가속력 대결이고, 부가티 시론이 최고속도 기록 머신인데 반해서 가속력 자체는 하이퍼카 기준으로도 상위권은 아닙니다. 주된 이유는 중량이 너무 무겁기 때문인데, 거의 2톤 가까이 되기 때문에 경량 하이퍼카에 비해서 초반 가속은 불리합니다.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6부 - 아다시노넨부츠지
By eggry.lab | 2020년 7월 26일 |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5부 - 오타기넨부츠지 좀 가다보면 사가 토리이모토(嵯峨鳥居本)라는 곳이 나옵니다. 전통양식 보존 거리로 지정된 곳으로, 억새 가지로 된 지붕으로된 집들이 나옵니다. 시라카와고 같은 대설지역의 전통가옥과도 유사한 모습인데, 이쪽은 일단 산간지역이라 교토 치고는 눈이 많이 와서 이런 모양인가 싶습니다. 특이한 건 그 밑에 기와지붕을 대어 놓았다는 것? 사실 교토부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정말 전통가옥만 있는 농촌마을도 있긴 합니다. 미아마초의 카야부키노사토라는 곳인데, 잘 타는 지붕을 보호하기 위해 단체 소방훈련 하는 모습도 유명합니다. 교토부에선 아직 교토시 밖을 거의 가지 않았기 때문에(우지 정도 빼고) 가본 적은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