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Pi.. 이 영화는...
By 공상여행가 | 2013년 1월 12일 |
![Life of Pi.. 이 영화는...](https://img.zoomtrend.com/2013/01/12/d0057110_50f04d51631f7.jpg)
이야기에 관한 영화고,삶에 관한 영화이며,인간성의 본질에 관한 영화이지만, 결국은, 믿음에 관한 영화이다. 당신은 무었을 믿나요? 아니, 무었을 믿고 싶은가요? 저의 답은 작중의 소설가와 같습니다. 인도 청년 파이는 리처드 파커와 기묘한 표류 끝에 살아 남았고 리처드 파커는 맥시코 해안의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쪽이 아름다워요. 진실이 아니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무었을 얻을 수 있죠? 이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이렇게 감상을 키보드로 두드리기까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과연 저는 어떠한 답을 이 영화에 해야하는지 말이죠. 이 영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종교란 어떤것인가? 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답을 내리기에는 생각이 모자란것 같네요.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 백설공주를 차용한 새로운 판타지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6월 6일 |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 백설공주를 차용한 새로운 판타지](https://img.zoomtrend.com/2012/06/06/a0025621_4fcf156836160.jpg)
'백설공주'를 소재로 한 영화가 올 상반기만 해도 두 편이 개봉했다. 한 편은 포스터만 봐도 그다지 궁금하지 않아 보지 않았지만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은 주인공들 때문이라도 꼭 챙겨보겠다고 기다렸다. <반지의 제왕> 이후 이렇다 할 판타지 영화가 나오지 않아 아쉽기는 해도, 간간히 나와주는 작품들은 챙겨봤다. 이런 판타지는 (내용이 너무 엉성하지만 않다면) 화려한 영상미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라도 영화관을 찾는 맛이 있다. 흥행에는 큰 재미를 못 보는 것 같지만 말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은 의외로 괜찮았다.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이 미미하기 쉬운 판타지물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처음부터 적절한 수위를 잘 유지한다. 올해로 막을 내리는 <트와일라잇>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By 나의 목소리 | 2016년 9월 26일 |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https://img.zoomtrend.com/2016/09/26/d0085816_57e9679c5dd8c.jpg)
-이와이 슌지 감독님의 신작이 곧 국내 개봉한다.그래서 나 혼자 기념 삼아 그동안 못 보고 있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을 봤다.애니메이션이었고, 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이라 해 평소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음,좋다.굉장히 좋다.지금은 OST를 듣고 있는데, 작품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생각나면서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느낌.정말이지 빼어나다.만약 사람들마다 가슴 속에 감성이라는 열매가 자라고 있다면 이와이 슌지 감독님은 그 열매들을 어떻게 터트리는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감성이라는 열매가 퐁퐁 터져 나간다.그렇게 감성에 젖는 새벽이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두 소녀의 소동극 정도로 볼 수 있겠다.학교에 떠도는 괴담의 실체를 찾아나선 두 소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