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이런 말이 있다지
By 원조발암개빠따 | 2017년 5월 4일 |
병살을 3번 친 경기는 진 경기라고. 그래서 실험정신 충만한 잉여들이 병살기회를 3번 놓친 경기는 어떻게 되나 실험을 하지 않았을까? 뭐, 퍽이나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었지만 겨우 이기긴 했다. 차우찬은 눈물겨울 뿐이고... 손에 기름을 바른 것들은 말할 것도 없다.
[관전평] 8월 13일 LG:키움 - ‘김민성 끝내기 안타’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13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접전 끝에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 승리를 거뒀습니다. 류제국 5이닝 3실점 ND 선발 류제국은 호수비를 등에 업고 4회초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3회초에는 제구가 흔들려 2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샌즈를 3루수 직선타, 박병호를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다이빙 캐치해 4-6-3 병살로 연결시켜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5회초 류제국은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혜성에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중월 3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이정후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관전평] 5월 24일 LG:kt - ‘페타지니 재림’ 라모스 역전 끝내기 홈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4일 |
LG가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4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단독 2위가 되었습니다. 24일 잠실 kt전에서 라모스의 기적과 같은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9-7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6이닝 4실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버금가는 투구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심우준의 안타 때 중견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으로 비롯된 1사 1, 2루 위기에서 로하스와 박경수를 연속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1회말 3점을 선취했지만 임찬규는 2회초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임찬규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성 수비로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1사 후 4연속 피안타로 4실점해 3-4로
좌완 신재웅, LG ‘토종 1선발’ 노린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9일 |
![좌완 신재웅, LG ‘토종 1선발’ 노린다](https://img.zoomtrend.com/2013/01/09/b0008277_50ec985446c13.jpg)
작년 후반기 LG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좌완 신재웅이었습니다. 후반기 들어 주키치는 구위가 떨어졌고 리즈는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팀 승률이 4할대로 내려온 이후 LG는 좀처럼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연패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하지만 신재웅은 후반기, 그것도 8월부터 9월말까지 두 달 동안 5승을 거두며 팀의 연패도 끊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05년 LG에 입단한 신재웅은 2년 간 2승 2패 3홀드에 그친 뒤 2006 시즌 종료 후 FA 박명환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에 등판하지 못한 채 두산에서 방출되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LG에 복귀했습니다. 따라서 작년 후반기 신재웅이 5승을 거둔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 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