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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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12/11/24)
광고는 마치 흥미진진한 SF액션처럼 해놨으면서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은 영화였다. 배경과 설정은 모두 간결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의 모습.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은 우리에게 풍요를 만들어 주지 않았다. 미래에도 부랑자들이 넘쳐나고 그들은 미래시대에 걸맞지 않게 아날로그적으로 모여서 모닥불을 때고,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루퍼라는 직업. 아무런 설명없이 그저 타임머신이 개발되었고 더 먼 미래에서 범죄조직은 죽이고자 하는 사람을 루퍼에게 보내 처리한다. 현란한 미래 무기따위는 없다. 그저 총한자루. 타임머신이 존재한다면 과거로 가서 어떤 사건을 고침으로써 현재의 운명을 수정할 수 있다. 아내의 원수를 없애기 위해 과거로 와, 아직 어린아이인 그를 죽이려는 남자와 어린아이의 삶을 지키기 위해 나의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