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 인도일기 - 주지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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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인도일기 - 주지육림

0720 인도일기 - 주지육림

원래 오늘은 아침부터 시내로 나가서 이곳저곳 구경을 할 예정이었지만 세명 전원 열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나는 참사가 발생했다. 덕분에 아침도 거르고 기숙사에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오늘의 목표는 시내에 위치하는 자야마할 내부의 방갈로르 궁전이었다. 문제는 오늘은 잔뜩 돌아다닌 덕분에 오토릭샤를 많이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중에 단 한번도 성공적으로(만족할 만큼) 흥정을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점. 우선 대충 지도 상에서 검색해 보아도 130루피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패기돋게 300루피를 부르는 릭샤들을 다 걷어차고 조금 걸어 릭샤 스탠드에서 영수증을 끊었다. 약 140루피가 영수증으로 나와 그걸 들고 릭샤를 타고 궁전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릭샤 운전수 자기가 이상한 곳으로(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