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하면 안됩니다, 2019년 아시안컵 개최지- 한국이면 합니다. 우승 신호탄을 올리려면...
By 까마구둥지 | 2015년 2월 1일 |
우선 1년 2개월동안 자국대회를 위해 팀을 다져온 호주와 붙어 이정도의 투혼을 보여준 고작 4개월 된 우리 대표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게 진짜 호랑이죠. 팀이 무르익고 유망주 원톱자원이 속속 가세할 2019년대회는 무조건 우승입니다. 그런데 팀 경기력을 차치하고, 아시안컵의 탈환을 위한 신호탄으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대회 개최라는 생각도 또다시 (또다시입니다) 강하게 든 대회였습니다. 호주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사실 2004년 중국대회에서도 강하게 든 생각이었지요. 어차피 이제는 80년대처럼 몇몇 강호만 제치면 쉽게 우승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닙니다. 앞으로는 평준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어려워질 거구요. 17회 대회부터는 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참가국마
아시안컵 짧은 감상 두번째
By 천천히, 오래도록 | 2015년 1월 23일 |
결과도 신나고 경기도 신나는(?) 신나는 축구의 날이었다. 두 경기 모두가 왠만한 예능이상으로 재미있는 경기였는데 축구보면서 이렇게 웃어보기는 또 오랜만인듯 하다. 이란:이라크전, 일본:UAE 경기를 못본 사람은 하일라이트라도 봤으면 좋겠다. 이란 이라크 경기는 이란이 침대로 편하게 가려고 개수작 부리다가 퇴장당한것부터 속이 시원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예능을 뛰어넘는 빅재미를 선사해주었다. 그래도 이란이 1명이 퇴장당하고도 이라크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하는것을 보고, 아시아 4강이 그래도 아직은 다른 아시아팀들 보다는 한단계 위에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바로 이후에 일본 경기를 보면서 재고하게 되었지만.) 일본 경기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는것이 우리나라 국대축구를 보면서 골 결
역대 아시안컵 결승전의 안타까움- 사실상 4연패중 (1972, 80, 88, 2015 결승 하이라이트)
By 까마구둥지 | 2018년 11월 24일 |
우리가 우승한 1, 2회는 별도의 결승없이 리그(라운드 로빈)로 우승결정이 났기때문에, 사실상의 결승전은 4연패중입니다. 아래 진 4번의 결승전은 풀영상도 모두 유튜브에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길. 특히 4번의 결승중 2번은 대회 주최국 (쿠웨이트, 호주)에게 걸렸을 정도로 운도 없었던 감이... 그것도 두 차례 모두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걸려서 예선경기예선 모두 이겼다가 (우리가 1위) 그 골차로 결승에서는 거꾸로 패한 이상한 경기들.=========== 1972년 아시안컵 결승 태국에서 열린 대회. 전대회 우승국 이란에게 연장까지가서 1:2 석패했습니다. 1980년 아시안컵 참고로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모든 언론에서 손쉽게 우승할줄 알고 방심했던 결승. 그도 그럴것이 결승상대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사 (펌- 부제: 역내로남불도 그만)
By 까마구둥지 | 2018년 11월 27일 |
국뽕과 국까라는 단어 자체 혹은 개념자체를 싫어합니다. 다만 그 느낌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런 단어를 붙여야 할 과도한 애국심을 싫어하는 만큼이나 똑같이 과도한 자학모드도 싫어합니다 (어느나라나 있고 그걸 비판하는 건 좋지만 이런 단어나 개념까지 만들어야 할 정도로 주류가 되어 있는건 필자가 아는 한 한국밖에 없는 듯 합니다- 타국은 대게 거꾸로 과도한 국뽕이 주류라 문제지요). 즉, 거꾸로 자국(한국)이 했으면 지금까지 스스로 비하하고 비난할 일을 다른 나라가 했을때는 의외로 관대하게 혹은 별 비판도 없이 넘어가거나 거꾸로 칭찬까지가는 경우도 왕왕 우리 사회에선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은 '역내로남불' (혹은 내불남로 내가 하면 불륜, 남이하면 로맨스)이라 할 것입니다. 즉, 타인이 잘못했을때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