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칠 복습하기
By 어설픈 생활자의 'Real 적응기' | 2012년 9월 26일 |
![응칠 복습하기](https://img.zoomtrend.com/2012/09/26/c0098273_5061cd4ed8e5d.jpg)
응답하라1997은 끝났지만 나의 복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각 회마다 깨알같이 박혀 있는 에피소드를 꺼내서 그 조각 퍼즐들을 맞추고 이해하고 있는 중이다. 보면 볼수록 응칠에서 감탄하게 되는 두가지가 있다. 바로 예술적인 이야기 구성과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사실 이 두가지가 드라마의 기본이라고 보면 응답하라 1997은 제대로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뉴스를 보면 종편이 응답하라 1997을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고 하는데, 얘기인 즉슨, 종편이 출범하면서 CJ E&M이 위기를 느껴 지상파의 유명PD들과 제작인력들을 대폭 보강했고 결국 완성도 높은 드라마들이 나오게 되었다는 얘기다.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닌듯하고, 케이블이기에 조금은 자유롭게 만들었기에 맛깔나는 드라마가 된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