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월드컵 간단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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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시간 뒤면 마지막 독일전이군요. 이번 월드컵은 정말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감흥이 있지 않습니다. 멕시코가 이기고 우리가 독일을 2골 차로 이긴다는 1%의 확률을 현실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글쎄요, 제가 기뻐할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게 참 뭐랄까, 축구 시청도 어느 정도는 습관인거 같습니다.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거기에 일희일비하고 멀어지면 그런 강도가 줄어들고. 어 이거 중독 아냐? 암튼 이번 월드컵 준비기간은 제가 다른 데 더 신경을 썼었기 때문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구성원 자체도 그리 애정을 가졌던 선수가 없었기에 그냥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번 월드컵이 확실히 볼만한게 아니겠구나 싶었던건 월드컵 시작 전에 주장이라는 선수가, 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