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여행을 떠나기까지.
언제부터 여행의 맛을 알게 됐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아마 홍콩에 갔을 때부터일 것이다. 생전처음 혼자 여행을 떠난 곳이 홍콩이고 또 마카오였다.그 나이의 나는 아주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생기있는 모습으로 씩씩하게 사진을 찍어왔다.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잠시라도 불안해질 때면 김동률의 '출발'을 흥얼거렸다. 그 때 찍은 사진을 보면 그 때의 내가 참 대견하다.그리고 자신감이 솟는다.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랬다. 소심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대범한 사람처럼 살려고하니 욕구불만 같은 것이쌓일 수밖에 없다. 실행력 있고, 모든 것이 쉽게쉽게 진행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나는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300번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거치는 것 같다. 믿거나 말거나. 이번 여름에 혼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