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를 보고.. (스포 주의)
By 앤잇굿? | 2012년 12월 28일 |
![타워를 보고.. (스포 주의)](https://img.zoomtrend.com/2012/12/28/e0036705_50dc5970c1965.jpg)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봤는데도 기대 이하였다. 개인적으로 흥행예상 성적이 점점 안 좋아지는 이유가 ‘해운대’, ‘퀵’, ‘7광구’, ‘알투비’등의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보기 싫어하는 버릇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 ‘타워’부터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겠다고 다짐했고 일반 관객들 반응도 궁금해서 시사회도 안 가고 일부러 사람 제일 많은 시간대를 골라서 봤는데 이게 뭐냐 진짜ㅋ 일단 나는 이게 영화 같지가 않았다. 정말 이거 보고 감동해서 눈물 흘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니 영화의 진정성 운운하시던데 영화 속에서 사람들이 화재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걸 보면 안타깝고 슬퍼지는 건 영화의 진정성 때문이 아니라 측은지심 같은 인간의 본능 아닐까? 싸이코패스가 아닌
배틀트립 대만 “김종민 & 지상렬”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9월 8일 |
"타워" 새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10일 |
!["타워" 새 사진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11/10/d0014374_5097c48a863c6.jpg)
뭐, 영화가 개봉 하려고 보니 정말 끝없이 공개 하는군요. 영화 한 편을 이어 붙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이 영화 잘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별로 볼 맘은 없지만요.
타워 - 사과해, 나의 타워링에게 사과하라고!
By 키세츠, LNR의 이글루스 경유지 | 2013년 1월 7일 |
![타워 - 사과해, 나의 타워링에게 사과하라고!](https://img.zoomtrend.com/2013/01/07/f0050495_50ea2fb40392d.jpg)
"타워링"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원제는 The Towering Inferno 인데, 인페르노는 어디다 빠트리고 달랑 "타워링"이라는 제목만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제목만 들어서는 "둥글게 늘어선 타워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제목. 1974년도 영화이니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영화다. 난 이 영화를 국민학교 2~3학년 시절 "주말의 명화"에서 보고 한동안 고층건물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문을 열기 전에는 손잡이를 건드려서 뜨거운지 뜨겁지 않은지 확인하기도 했다.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 다시 보았을 때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저기 쟤 죽어!"라고 미리 말했다가 작은 누나한테 한 대 맞기도 했다. 본지 이십년도 더 된 영화가 생각난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