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BD 리뷰 - 나쁜 녀석들: 포에버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0년 6월 16일 |
나쁜 녀석들: 포에버(원제: Bad Boys For Life)는 1995년 개봉한 '나쁜 녀석들'과 2003년 개봉한 '나쁜 녀석들 II'에 이어 17년 만에 등장한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초대 '나쁜 녀석들'은 놀랍게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입봉작으로, 코믹 범죄 액션물 장르에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맛- 폭발! 은 당연하고, 자동차 추격전이라든가 여배우 섹스 어필 같은 요소들- 을 끼얹으면 어떤 맛의 요리가 나오는지 보여준 작품입니다. 헌데 이번 포에버에선 감독이 바뀌면서 재료만 같은 다른 요리가 나왔습니다. 1, 2가 레어 스테이크였다면 포에버는 불고기라 해야할지. 그래서인지 몰라도 시리즈를 계속 봐 온 입장에선 묘한 애증을 품게 되는 이 최신작. 미국에선 개봉(2020년 1월 17일)
[알라딘] 같지만 새롭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5월 28일 |
알라딘은 어렸을 때라 자세히 기억하진 못해도 지금도 손에 꼽는 명곡인 'a whole new world'와 함께 로빈 윌리엄스의 지니가 너무나 좋아서 디즈니 작품 중에서도 탑에 드는 작품인지라 실사화가 사실은 걱정되어 기대를 완전히 낮추고 본 영화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괜찮네요~ 노래와 씬들이 거의 같긴 하지만 자스민의 심리가 좀 더 대두되며 여성영화적인 느낌마저 드는데 한 씬을 제외하면 나름 괜찮게 풀어갑니다. 물론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이 큰 일을... 데이트 무비로도 좋고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작품이라 추천할만 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는 좀 더 거리의 사람들같아서 괜찮았네요. 물론 잘생겼지만 애니보다는 노
다크 워터스 - 평범하게 시작된 악의 잔혹성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7일 |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조금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3월 개봉작중에 그래도 눈길이 가는 영화라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 관해서는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를 보기로 확정한 것이 2월 초이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느낌은 그래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된 4개봉일이 없다 보니 좀 불안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게 말 해서 감독 때문입니다. 토드 헤인즈의 여러 작품들을 매우 좋게 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캐롤 이라는 작품을 정말 좋게 봤죠. 이 외에도 아임 낫 데어 d라는 매우 강렬한 영화도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