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 컷
By 시간의 수집과 효과적 보존 | 2018년 5월 6일 |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 컷](https://img.zoomtrend.com/2018/05/06/f0047760_5aef01bd442c1.jpg)
그동안 영화를 드문드문 봐왔다. 바빠서 기록을 못하기도 했지만 어쩌면 킬링타임용 영화라 굳이 기록할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어제 본 영화를 잊지 않기 위해 오늘 이렇게 타이핑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영화가 정말 좋았다는 뜻이겠지.잊고 싶지 않다. 영화의 모든 것을. 나는 이런 영화일수록 절대 다시 보지 못하기때문에 (자꾸봐서 감정이 무뎌질까봐. 그래서 아직 문라이트도 다시 보지 못했다.) 기억이 남아있을 때 써야한다. 바그다드 카페라는 제목, 오래된 영화라는 화면의 느낌. 황량한 사막의 풍경들. 하늘과 모래 뿐인 장소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카메라. 그 안에 야스민이 있었다. 야스민은 무슨 연유인지 남편처럼 보이는 남자와 다투고 무작정 가방을 끌고 걷기 시작한다. 그 때 흘러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