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 날
By 33.GONY | 2012년 8월 19일 |
![제주도 여행, 둘째 날](https://img.zoomtrend.com/2012/08/19/b0059468_503091d61cf4a.jpg)
첫날 밤은 광란의 밤이라고 할까? 중문에서 서퍼들과 뒹굴며 지내고 있는 친구 덕분에 한국에 몇 명 되지 않는 바다 놀이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서퍼들과 놀았더니 역시 놀아본 사람들이 잘 논다고 빡세게 놀았다. 여행지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신 나게 노는 일도 여행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특히 유니온의 쉐프께서 친히 만들어준 삼겹살 계란 부침은 최고였다. 아무튼 열심히 놀고 해가 뜨기 진전에 잠이 든 것 같다. 처음 뵙는 형님 집에서 신세를 지니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한데 또 이런 게 여행의 묘미(읭?) 아니겠는가? 고기 국수 한 그릇 먹고 다시 중문으로 갔다. 이러나 저러나 중문이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는 맞는가 보다. 이제는 한국 사람들 보다 중국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유명하
[2014년7월간사이] 300년된 교토의 노령 료칸, 타와라야(俵屋旅館)을 가다[1]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4년 8월 5일 |
![[2014년7월간사이] 300년된 교토의 노령 료칸, 타와라야(俵屋旅館)을 가다[1]](https://img.zoomtrend.com/2014/08/05/a0016483_53e0ecf19be3d.jpg)
...사실 이번 여행의 숙소를 타와라야로 잡은건 요리만화를 빙자한 중년 커플 염장질 만화인 이 책의 영향이 꽤 컸습니다. 원래부터 여름 간사이 여행은 계획하고 있었고 마지막날에는 교토쪽 괜찮은 요리여관에 갈 일정이었기 때문에 이걸 보고 순식간에 지름...그래! 까짓것 가보는 거야! 인생에 한번쯤 비싼데 가보는 것도 좋지!! 하하하깔깔깔!!!...뭐 이런... ...몰론 여행 경비를 몰빵한 뒤에 돈이 얼마 안남아 덕질도(별로)못하고 나머지 숙박은 저렴한 호텔로만 예약했지만 넘어가죠... 위치는 지하철 교토시야쿠쇼(교토시청역)바로 앞, 한큐 가와라마치 역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리뷰보니까 한적한 주택가라고 돼있는데 주택가는 개뿔, 시청과 번화가에 끼인 일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