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화장품 사업 대박, 블러쉬 매출 폭발
By 그냥 잡담 202003 | 2023년 7월 25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2017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17일 |
사뭇 진지해보이는 공식 메인 포스터가 따로 있는데, 그럼에도 영화의 실질적 분위기와는 이 포스터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한국 개봉 당시 캐치프라이즈는 "그의 강아지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로, 다분히 <존 윅>을 연상시키는 그것이었거든? 게다가 포스터 속 브루스 윌리스도 진지한 표정이길래 분위기가 <존 윅>처럼 어두운 작품인가 보다 했었지. 그러나 막상 본 영화는 <나이스 가이즈>의 분위기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냥 철 덜 든 망나니 탐정이 작은 동네 들쑤시며 우당탕탕 하는 소동극이었음. 주인공인 브루스 윌리스의 스티브는 이른바 돌려막기의 대가라 할 만하다. 탐정인데다 전직 경찰이면서 웬 돌려막기인가 싶겠지만 내가 봤을 때 이 양반의 무능함은 하늘을 찌르는 수준.
레이니 데이 인 뉴욕
By DID U MISS ME ? | 2020년 5월 9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디 앨런의 신작. 영화외적으로는 감독이 출연 배우들에게마저 공격받고 있는 실정이니, 그냥 작품 그 자체에 대해서만 몇 마디 남겨야겠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파리라는 도시를 신격화 해냈던 것처럼, 우디 앨런은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뉴욕이라는 도시를 끝내 신격화 해내고야 만다. 뭐, 우디 앨런의 작품들 중에 뉴욕이 배경으로 나오지 않았던 영화가 더 적으니 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겠지. 그러나 뉴욕을 배경으로 했던 그동안의 우디 앨런 영화들에 비해, 좀 더 뉴욕을 낭만적으로 담은 편인 건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저 배경에 지나지 않았던 도시를, 좀 더 내밀하게 감정적으로 끌고 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모든 깨달음은 과거에 있다-라고 이야기
데드 돈 다이 - 극도의 천연덕스러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31일 |
이번 주간은 확실히 결정 자체가 쉽지 않은 주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오랜만에 블록버스터를 시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소위 말 하는 퇴마물도 나오는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다만, 두 작품 모두 위험 부담이 커서 둘 중 하나만 보기로 마음을 먹은 상황이고, 결국 하나 결정을 했습니다. 어쨌거나, 그 외에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단연코 이 영화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겠다고 훨씬 일찍 마음을 먹기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짐 자무쉬 감독은 개인적으로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중 하나입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감독이면서도, 묘하게 손이 잘 안 가는 면들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작품은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