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라지 - 녀석들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8년 2월 21일 |
앙투라지미국 / Entourage드라마 코미디감상 매체 BR2015년 즐거움 50 : 33보는 것 30 : 16듣는 것 10 : 6Extra 10 : 762 point = TV 시리즈가 극장 타이틀까지 발전하기 위한 과정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 많다고 합니다.실제 이 작품 내에서도 스타 영화배우를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그 영화, 드라마 제작에 많은 과정이 담겨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빈센트를 중심으로 에릭과 터틀, 조니가 다 성장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또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볼 수 있었지만 TV 시리즈 완결 후에 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쉬운 느낌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일개 에이전트에서 스튜디오 사장으로 발전한 아리 골드의 모습도 기존과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조직사회의 보스가
지구 종말 후 혼자 남은 천방지축 사나이! 미드 '라스트 맨 온 어스'
By 미드114 - 로즈의 미드 이야기 | 2016년 2월 6일 |
지구상에 오직 한 남자만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버스 투어하며,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나름 즐겁게 지내지만, 아무리 찾아도 다른 사람이 없어요. 지구의 마지막 사나이가 된 필 밀러(윌 포트 분)는 '투쏜에 생존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곳곳에 남긴 채, 자신의 고향인 투쏜에 정착합니다. 외로움에 지친 필... 결국 자살 시도를 하고, 그때 뜻밖에도 다른 생존자 캐롤을 만납니다. 그런데 그녀는 필 못지 않은 4차원 매력을 가진 여자였어요. "우리는 지구상의 마지막 남녀! 이것은 하늘의 뜻!" 이라며, 의무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두 사람 ㄷㄷ 그런데 그녀와 정식 부부가 되고 얼마 안되어 금발 미녀 멜리사(재뉴어리 존스 분)가
[공조2: 인터내셔날] 역시 관계는 삼각관계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9월 1일 |
공조 1편은 안보았지만 윤아가 나온다기에 본 2편, 인터내셔날입니다. 남한과 북한, 미국 FBI까지 합쳐져 삼각관계를 잘 활용해서 괜찮네요. 아슬아슬한 것도 있지만 개그 타율도 나쁘지 않았고 시사회에서 배우 팬들이 좀 있었는지 다니엘 헤니만 나와도 반응이 좋았어섴ㅋㅋ 액션도 괜찮고 추석에 가족과 가볍게 볼만한 팝콘 영화라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이 본듯한 액션 씬들이긴 하지만 파리채라던가 한국 감성도 좀 넣고 소화도 대부분 잘 되어서 괜찮았네요. 막판 CG는... 그랬지만;; 삼각관계로 바뀌면서 펼처지는 장영남과 임윤아, 빅민하 가족들의 개그도 괜찮았고 우선 다각화가 되니까 써먹을 이야기가 많던~ 다만 템포가 약간 아슬아슬한 지점이 있
[미나리] 쓸모의 아이러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3월 8일 |
대도시에서 아마도 같은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듯한 부부가 시골에서 병아리감별사와 농장을 같이 하며 이민자의 삶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라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고 봤던 미나리인데...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가 꽤나 추억이 소환되어 재밌으면서 참 따스한 시선으로 날카로운 주제를 다뤄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70년대 이민자로서의 인종차별이나 흔하게 쓰일만한 주제는 그렇게 다루지 않아서 의외면서도 또 그렇기에 좋았네요. 미국에 계신 이모와 외삼촌께 신세를 지며 일했을 때도 생각나고...참 쌉싸름하면서도 쓸모라는 것에 매몰되어가는 지금의 한국에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하지만 소품적인 영화인지라 감안은 하고 보셔야~ 다만 작금의 독립영화들처럼 날서있지 않고 물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