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9R - 오늘 펼쳐진 전 경기 무승부 진풍경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12일 |
포항 1 : 1 제주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신진호(후13 조찬호), 황진성(후42 김선우), 아사모아(후30 김진용) – 박성호 포항의 홈 경기였지만, 제주의 경기력이 더 앞섰던 한 판이었습니다. 비긴 게 다행스러울 정도. 박경훈 감독님은 확실히 지도력이 뛰어난 감독님들 중의 한 분인가 봅니다. 매해 뛰어난 선수의 영입은 커녕, 유출이 더 많아 보이는 제주 선수단을 이끌고서도 조직적이고 매력적인 팀 컬러를 잘 유지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제주의 플레이를 보면 포항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더 나았던 것 같고. 포항은 노병준의 결장이 아쉬웠습니다. 백업 공격수들의 기량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점이 포항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K리그의 새로운 이름 K리그 클래식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3년 1월 3일 |
K LEAGUE NEW NAME, NEW EMBLEM (영상링크- K리그가 승강제원년, 그리고 출범 30주년을 맞아서 리그명칭과 엠블럼을 변경하였습니다. 1부 'K LEAGUE CLASSIC'2부 'K LEAGUE' 로 공식명식을 선정하였으며, 엠블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이하 ‘연맹’)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한국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행사를 열고, 2013년 새롭게 출범하는 1부리그 ‘K 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 ‘K LEAGUE(K리그)’ 명칭을 새로운 엠블럼과 함께 런칭했다.새로운 리그 명칭은 K리그 보다 상위리그를 출범시킨다는 의미로 1부리그는 ‘K LEAGU
[K리그 클래식] 4R (2) - 대전, 의지의 승리
By 無我之境 | 2013년 4월 1일 |
인천 1 : 2 대전 역시 축구공은 둥글다. 최근 잘 나가는 인천과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던 대전의 인천 홈 경기. 대전의 승리를 점치기란 당연히 쉽지 않은 일. 근데 현실로 일어났다. 맞불이 아닌,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온 대전. 인천의 높아진 위상이 보인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치는 동안 인천의 좋았던 흐름이 끊겼나?...그렇다기 보단 대전의 수비가 촘촘하고 단단했던 것 같다. 인천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쉬이 대전의 골문을 열어 젖히지 못한다. 후방에서 긴 패스로, 혹은 한교원이 포진한 우측면에서 크로스로 공격을 풀어 나가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떠오르는 샛별 이석현도 돌파구가 되지는 못했고. 오히려 몇 차례 찾아오지 않았던 역습 상황을 살린 대전이 선취골을 넣었다. 역습의 중심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