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감독 물 빼느라 수고가 많았는데

落醉齋|201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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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감독 물 빼느라 수고가 많았는데

落醉齋|2013년 4월 15일

즐거운 만수 야구. 과연 이제 전임 감독 야구의 색채는 다 지워버린거 같아서 참 그 수고가 갸륵하다. 그런데 애써 개변해 놓은 만수 야구라는게 호언장담과는 달리 재미있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않은거 같다. 작년에는 주루나 투수 운영에서 서서히 사라져 가던 전임 감독의 흔적이 올해는 그냥 말짱 공백이다. 문제는 그 공백에 채워넣은게 뭐가 있느냐는 것. 흔히 와이번스 팀컬러라고 하는 것, 여전히 해설자들이 인용하는 몇 가지 특성은 사실 이제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발야구? 작년에 이미 실종되었다. 선수들이 노쇠화라서 그렇다고 주장하더라. 81~82년생이라면 모를까 아직 어린 야수들 많이 있고, 나가는대로 부지런히 뛰고, 자주 죽는다. 물론 해결도 못하면서 덕아웃의 그 양반은 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