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과 현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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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예능에서 프리터와 대학교수가 1:1 퀴즈 대결을 벌이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그걸 잠시 보면서 우리나라도 저런 걸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 교수 vs 고졸'의 퀴즈대결! 한국의 평균 학력은 높은데 그것을 수용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퀴즈대결이라는 소재로 다뤄보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런 퀴즈 프로그램이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지 않을 뿐더러,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소리없이 사라질 게 뻔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예민한 부분을 노골적으로 희화화시켜서 웃음거리로 전락시키거나 일상 생활 속에서 보기 싫은 모습이나 현실적인 부분을 보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한국에서 학력'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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