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새로운 바둑의 세계와 신인 조동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6월 11일 |
![<스톤> 새로운 바둑의 세계와 신인 조동인](https://img.zoomtrend.com/2014/06/11/c0070577_5396d44134186.jpg)
바독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지난해 11월 운명을 달리하여 데뷔작이 유작이 된 조세래 감독의 영화로 화제에 오른 한국 영화 <스톤> 무대인사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미 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나 감독의 건강상 문제로 개봉이 늦어진 영화라 한다. 평생 영화 관련 일들과 바독에 몰두했다는 고 조세래 감독의 이 작품에는 주인공 '박민수'역을 아들인 조동인이 맡아 또 한 번 주목하게 했다. 무대인사로 나온 출연진들 김뢰하, 박원상, 조지환 그리고 신인 조동인(89년생, 184cm)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는데, 이 때만 해도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눈에 띄게 작은 얼굴에 늘씬한 외모의 저 친구가 누굴까 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 속 가녀린 얼굴선과 맑은 눈빛의 조동인은 &
광해 - 왕이 된 남자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2년 10월 14일 |
![광해 - 왕이 된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2/10/14/b0046907_507951108ee6d.jpg)
감독 : 추창민 배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심은경 상영 시간 : 131분 볼 사람은 이제 다 봤을거라는 광해를 뒤늦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이병헌의 연기는 안정적이다. 이병헌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볼 때마다 너무 이상해 하면서 했던 적은 없다. 비교적 작품도 잘 고르고 하는데 이상하게 나는 그가 끌리지 않는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번지점프를 하다 조차도 이병헌이 나와서 안 봤다. 광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봤다. 아마 같이 보기로 한 이와 영화 보는 것을 더 미룰 수 있었다면 안 봤을 것 같다. 그런데 볼 때는 집중해서 봤다. 장르 자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팬심으로 본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자꾸 겹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김윤석 + 강동원, "검은 사제들"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6일 |
![김윤석 + 강동원, "검은 사제들"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6/16/d0014374_55593321909e2.jpg)
아무래도 칸 마켓이 열리다 보니 포스터가 줄줄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무래도 사진이 두 장 이상 되어야 포스팅을 하다 보니 거의 웬만한 영화들은 넘어가고 있네요;;; 분위기는 정말 멋지게 나왔더군요.
악마를 보았다 (2010)
By 멧가비 | 2016년 3월 12일 |
![악마를 보았다 (2010)](https://img.zoomtrend.com/2016/03/12/a0317057_56e3cf1f74eec.jpg)
수 많은 복수극 가운데서도 '복수'라는 명제에 대해 제시하는 또 하나의 대답일 수 있겠다. 복수의 과정에서 스스로 구원을 얻고 복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칼 같이 시원하게 복수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복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복수 당하고 있었던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맛있는 거 아껴 먹듯이 야금 야금 하는 복수는 신선하다. 게다가 말이 야금 야금이지 그 야금 한 방이 거의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이기까지. 그런 '다른 방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결론은, 복수는 언제나 만족스럽지 않다, 정도인 건가. 내가 생각하는 복수 영화 최악의 결말은 용서다. 그런 결말을 보면 주인공이 좀 등신같아 보일 정도다. 반대로 깔끔하게 복수에 성공하더라도 너무 깔끔해서 되려 허무할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