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엔 이거나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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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엔 이거나 보러갈까.

9월 13일엔 이거나 보러갈까.

생각해보면 바이오 해저드와의 인연은 꽤 오래된다. 게임 매거진에 근무하던 시절인 1995년 3월, 얼어죽을 것 같은 홍천에서의 마지막 동원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자료 수집차(라고 적고 서점에 책을 긁어온다) 토쿄로 건너가서 구입했던(내돈으로) 첫 플레이스테이션용 타이틀이 바이오 해저드. 나중에 모 단행본 번역을 하면서 당시 개발진이 '10만개 판매 목표'로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PC용의 세븐스 게스트와 일레븐스 아워가 이미 나와 있었던 터라 그 흐름을 이어서 개발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PS의 느린 로딩조차 한 부분으로 포함시킨 신이 내린 연출(神がかり的演出)과 기거풍의 이형의 괴물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세상을 뒤흔드는 대히트작이 되었다. 사이파이 호러에는 정평이 있는 폴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