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트맨 UHD-BD, 감상인가 잡담인가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7년 6월 11일 |
![레고 배트맨 UHD-BD, 감상인가 잡담인가](https://img.zoomtrend.com/2017/06/11/e0064461_593db160e5f95.jpg)
오늘은 미국보다 한국에서 먼저 발매된 < 레고 배트맨 무비 >의 UHD-BD에 대해 간단하게 잡담을 해볼까 합니다.(미국은 현지 시각 13일 발매) 그 시작은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황색 계통의 배경이 인상적인 4.5K급 표지 사진으로. 누군진 몰라도 상남자스럽게 잘 찍었군요.(찍'혔'이 아닙니다. 찍'었'입니다.) 좌측은 UBD, 우측은 BD. UBD 라벨은 디스크 로고(4K UltraHD 로고)를 디스크 우측으로 빼는 바람에 묘하게 균형이 안 맞는 데다가, 다 아는 건데 뭐하러 써놓았는지 모르겠는 뻘쭘한 HDR 표기까지 끼어서 상당히 조크스럽습니다. 실은 내부에 유통사 광고지가 한 장 더 끼어있었는데, 광고비나 타이틀 협찬 같은 걸 받은 일이 없으니 광고해줄 인정도 의리도 없는지라 광고지는 빼고
환창의 이데아를 저평가하는 이유 둘째 - 스토리 구성
By 플로리스의 비밀공간 | 2015년 10월 14일 |
2. 스토리 구성 실패 에로게에서 스토리 전개방식을 구성하는 방식을 편의상 나누자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실제로는 둘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편의상 양 극단으로 나눈 것이다.) 1) all for one 이 방식은 스토리게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메인 스토리가 정해져있지만, 그 엔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 식으로 뻗어나있는 개별 루트를 클리어해야만 하는 경우다. 이러한 부류의 예시로는 크로스채널이나 리틀버스터즈, 예익의 유스티아 정도가 있다. 스토리게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전하고자 하는 중심 테마가 꼭 있기 마련인데, 이 방식을 채택할 경우 하나의 큰 맥락에서 다른 루트라는 가지를 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심 테마에 집중하여 스토리를 구성하기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 처지는 이야기를 소소한 유머가 겨우 소생시켜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27일 |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 처지는 이야기를 소소한 유머가 겨우 소생시켜놨다](https://img.zoomtrend.com/2014/04/27/d0014374_533df95f6cba2.jpg)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정말 궁금한 작품이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제목이 국내에서는 살짝만 잘못 읽혀도 상당히 잔혹하게 읽히는 경우도 많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 지점에서 사악한 호기심이 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제가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근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꽤 보기는 했는데 갑자기 극장에서 개봉하는 미국 애니메이션이 엄청나게 땡겨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홍보포인트중 하나인 감독인 롭 민포크에 관해서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닙니다. 분명 그가 라이온킹을 연출했고, 이후에 스튜어트 리틀 같은 꽤 괜찮은 작품도 만든 적이 있습니다만, 정작 실사에 와서는 포비든 킹덤, 헌티드 맨션같은 영화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