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디> 정교한 드라마와 정통 스릴러의 묵직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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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디> 정교한 드라마와 정통 스릴러의 묵직한 맛
과 제작진(줄리아의 눈에서 각본을 맡았던 오리올 폴로가 감독....)이 내놓은 스페인 스릴러 영화 언론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위의 두 작품에서 예상되는 남다른 공포와 격조있는 스페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영화 서두의 심상치 않은 사건으로 더욱 커졌으며 단박에 시사회장 공기의 밀도가 상승하는 느낌이었다. 부정한 남편의 완전범죄계획이라는 상투적 범죄스토리가 표면상 흐르지만 이야기는 세부적인 인물의 관계와 갈등, 과거의 사연까지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드라마의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야기 중심에 좀 더 깊게 끌려 들어가 집중하며 관찰하고 의문을 따지게 하는 흡인력이 상당히 컸다. 또한 앞서 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