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핫 걸 원티드’를 보고..
By 앤잇굿? | 2017년 1월 8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핫 걸 원티드’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7/01/08/e0036705_58723b949da44.jpg)
미국의 아마추어 포르노 업계와 이에 착취당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어리고 예쁘장한 여자가 마음만 먹는다면 포르노 업계에서 돈을 벌기는 매우 쉽지만 큰돈은 벌 수 없고 그나마 3개월 이상 버티기도 어렵다. 포르노 제작자들은 같은 여배우를 두세 번 이상은 쓰지 않으려고 하고 언젠가는 가족들에게도 알려지기 때문이다. 매달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의 숫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트위터의 방문자를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에 그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여자를 알아보고 그녀의 가족들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당신 딸이 거기 나오더라 등등의 식으로. 건강도 잃는다. 용케 성병에 걸리지 않는다 해도 몸에는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에게 10프로 떼어주고 이런 저런 비용도 많이 나가느라 남는 것도 없으며 촬영 도중엔 외상
겟어웨이 드라이버
By DID U MISS ME ? | 2017년 11월 14일 |
![겟어웨이 드라이버](https://img.zoomtrend.com/2017/11/14/c0225259_5a0a7c12745c7.jpg)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목이나 설정만 보면 에드가 라이트의 <베이비 드라이버> 또는 <분노의 질주> 마이너 버전이 아닐까 예상해보게 되지만, 실상 카체이스나 액션 보다는 한 인물의 생각과 감정 변화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전체적인 분위기 면에서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드라이브>와도 어느정도 유사한데 우선 주인공의 직업이 겟어웨이 드라이버라는 점에서 같고, 단순 범죄 드라마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주의적인 맥락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도 또한 비슷하다. 다만 <드라이브>의 후반부의 그 결말을 떠나서 그 가족주의적 맥락이 일종의 '낭만' 또는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겟어웨이 드라이버>에서의 그것은 생존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