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35) 로마 : 목욕의 성지와 성스러운 계단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12월 28일 |
1. 카타콤베에서 아피아 가도로 돌아가 버스를 탔다. 고대 로마의 길, Via Appia Antica. 아피아 가도는 수도 로마에서 저 남쪽 장화모양 끝부분의 항구도시 브린디시까지 560km를 연결했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간선도로다. 지금은 로마 근교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길을 따라 로마 귀족들의 무덤이나 크리스트교인들의 카타콤베 등을 볼 수 있다. 휴일엔 차가 다니지 않아,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고대 로마의 숨결을 느끼며 트래킹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참고로 평일엔 위험할 것 같다. 길도 좁은데 차량은 제법 빠르게 다니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산 세바스티아노의 문(아피아 문)을 보았다. 산 세바
[21.Jan.2023] 로마-피렌체,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4일 |
2023.01.21.(토)Rome-Firenze, Uffizi, Italy기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 산더미 같은 엄마의 짐(옷장 통채로 들고 오심…그것도 트렁크가 두개!!!)과 무거운 것들은 한 곳에 몰아 짐을 꾸리고 역사로 간다. 숙소와 멀지 않아 천만다행.. 커피를 먹고 플랫폼 앞으로 가 있는데 왠일인지 우리 기차만 딜레이되고 정보가 뜨지 않는다. 뭐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다가 열차가 와서 탑승. 자리 지정하지 않았는데 서로 마주보는 좌석이다(3a 4a 라서 앞 뒤 인줄..) 차창 너머로 화창한 날씨의 로마가 멀어지고 점차 구릉지와 멀리 산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로마 근처 한 정거장만 들르고는 바로 피렌체로… 한시간 반 쯤 걸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 도착했고 우버를 불러 숙소 앞에서 내렸다. 숙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