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덕후의 프로듀스 101 1,2화 시청기
By atelier2929의 일상 | 2016년 1월 31일 |
사실 Pick Me의 티저를 꽤 몇개월 전에 본 거 같은데, 슈퍼스타K로 대표되는 엠넷의 음악+경연스타일 방송을 워낙에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번엔 아이돌 지망생들로 이런 걸 하는구나 정도 생각하고 무난하게 넘겼었다. 그러다 어제 밤에 엠넷에서 1-2화 연속방송을 해 주길래 한 번 봤는데, 재밌으면서 불쾌한,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솔직히 101명이나 필요한 프로그램인가 싶었다. 101명 중 카메라에 눈에 띄게 잡히는 20~30명정도 외에 한 70여명 정도는 101이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끼워넣은 수준인 거 같은데, 소속사도 본인도 그런 걸 알면서도 나온것처럼 보였고, 스쳐 지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누군가가 움짤이라도 한 장 만들어줘서 뜰까 싶어 나온 거 같아 너무 비참했다. TV에서 보여지지 않는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