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 Z 감상
By 포카리의 이글루 | 2013년 6월 30일 |
* 월드워 Z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부서사람들이랑 보고 온 월드워 Z. 원작은 읽지 않고, 브래드피트가 '애들도 볼 수 있는 가족용 좀비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인터뷰만 보고 갔다. 딱 그 인터뷰대로 만든것 같다^^: 빅스케일 좀비영화에서 나올 만한 상황은 모두 짜집기해 만든 어린이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 아파트에서의 귀신의 집 체험, 우글우글 장벽을 넘는 수백만의 좀비떼, 집단 패닉의 미학, 페이트제로의 구울떼를 연상시키는 비행기에서 좀비 Fight, 마지막 연구소에서의 바이오하자드 게임까지... ㅋ 전체적으로 좀비 게임을 하는 듯했다. 각 시퀀스마다 미션이 딸려 있고 컴플릿 되면 다음 시퀀스로 ㄱㄱ. 딱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자, 이제부터 올라갈꺼야 OK? 안전벨트맸고
데이빗 핀처 曰, "월드 워 Z 속편에 관심 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4월 25일 |
![데이빗 핀처 曰, "월드 워 Z 속편에 관심 있다!"](https://img.zoomtrend.com/2017/04/25/d0014374_58b1931a772bf.jpg)
월드 워 Z는 현재 상황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의 개봉 예정일이 미확정으로 바뀐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현재 준비되고 있는 것이 별로 없거나,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저런 다른 문제로 마구 밀리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죠.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이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결국 데이빗 핀처의 생각이죠. 일단 오퍼가 데이빗 핀처에게도 한 번 간 바 있고, 이에 관해서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파라마운트측에서 1편의 예산인 1억 9000만 달러보다 그래도 낮은 액수로 가능하다는 데이빗 핀처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허가가 나지 않는게 문제라고 하더군요.
월드워 Z (2013) 감상
By Do Not Imagine, Just Feel. | 2013년 6월 24일 |
![월드워 Z (2013)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3/06/24/d0070619_51c7fba10f81d.jpg)
[줄거리]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생존률 제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스포일러)월드 워 Z 감상.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3년 6월 21일 |
![(스포일러)월드 워 Z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3/06/21/d0045194_51c3cb1b810d9.jpg)
원작 소설에서 그냥 이름만 빌려왔다고 할 정도로 공통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잔인하게 표현할 수도 있는 장면을 슬쩍 슬쩍 넘어가면서 부드럽게(?)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좀비가 그냥 달리는 좀비가 아니라 거의 초인[...]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줘서 괜찮았네요. 영화화 된다고 했을때의 기대감과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걱정이 + - 작용을 거쳐서 아무런 생각없이[...]영화를 감상했는데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을 정도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딱 여기서 끝낼 수도 있고 후속작을 만들 수도 있는 결말인데 개인적으로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빵형이 그야말로 사망 플래그 수준으로 조연들을 소모하는데 다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