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3일 |
소년원 출신 남자와 부모 잃고 경제적으로 이 곳 저 곳을 전전하는 여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운명? 좋다, 이거야. 난 운명 보다는 인연의 힘을 더 믿는 사람이지만, 멜로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운명'이라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요소였으니 장르적 요소의 일환으로 나름 쿨하게 받아들여 줄 수 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이야기가 개차반인 게 사실이다. 먼저 주인공 두 인물을 만든 뒤 이야기 전개의 필요에 따라 이별과 만남의 텀을 넣어야 하는데, 어째 이 영화는 반대로 한 것 같음. '이쯤에서 얘네 둘 붙여놓고, 이쯤 가서 또 다시 만나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먼저 한 뒤 그 설계도에 억지로 맞춰 이야기를 만든 것 같다는 인상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작위성 역시 드러난다. 어떤 남자가 책상에
"서유기 : 여아국"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2월 9일 |
지금 이 글을 슥 있는 현재, 건강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글들을 땜빵으로 때워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 영화는 땜빵으로 정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제는 애정마저 가고 있는 상황이기돟 바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주 궁금하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보니 좀 미묘하긴 하네요. 일단 이미지들은 정말 돈 들인 티를 내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영화 자체는 참 묘하게 다가오긴 하네요.
포켓몬스터 극장판 역대 글로벌 흥행수익(1998 ~ 2016) (BGM)
By Leafgreen | 2017년 3월 12일 |
1996년 발매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포켓몬스터 시리즈. 게임이 1996년, 포켓몬스터 만화책이 1996년, 포켓몬스터 SPECIAL 만화책이 1997년, 애니메이션이 1997년에 출발을 했습니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극장판(영화) 애니메이션이 1998년부터 출발을 했지요. 그 흥행수익을 쭉 정리했습니다. 포스터를 전부 첨부하기에는 너무 너저분해서 뺐습니다. <> 안에 들어있는 것은 극장판 공개 당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즌입니다. <포켓몬스터 - 관동지방>뮤츠의 역습(1998) $163,644,662루기아의 탄생(1999) $133,949,270 <포켓몬스터 - 성도지방>결정탑의 제왕 앤테이(2000) $68,411,
혹성탈출 - 종의 전쟁
By DID U MISS ME ? | 2017년 8월 18일 |
폭스가 대단한 게, 큰 예산의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 중에서 폭스만큼 작가주의적이면서도 드라마가 중요시 되는, 그러면서도 개성이 강조되는 영화들을 만들어내는 곳이 또 없다는 거다. <데드풀>이 그랬고, <로건>이 이어 받았으며, 이번 <혹성탈출 - 종의 전쟁>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잔재미 같은 경우로는 전작들이 훨씬 더 좋다. 아기자기한 액션 동선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큰 규모의 스케일도 그렇다. 이번 3편은 '종의 전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블록버스터의 미덕이라고 할 만한 거대 규모의 액션 시퀀스가 없다. 물론 영화 앞 쪽에 인간들과 유인원 간의 소규모 전투 시퀀스가 위치해 있고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긴 하지만, '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