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번째 여행
By 블루칩 [BLUE CHIP] | 2012년 9월 20일 |
벌써 세번이나 부산을 방문 했다. 저~~기 광안대교가 보이는 호텔에 짐을 풀고 부산오기전에 예약한 횟집에서 회를 찾아 소주를 마셨다.(횟집이 10시까지 한다.) 국제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여러 음식도 맛보고 자갈치 시장 옛날 집들이 늘어선(인간미 푹푹 풍기는) 밥집에서 생성 구이를 먹었다. 1인당 7천원인데 아주 푸짐하다. 세명쯤가서 모듬을 먹으면 배가 터질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런데 부산 사람들이 좀 무뚝뚝해서 그런지 맛집 주인들이 모두 사납다. 맛집이란 느낌보다 돈을 밝히는 속물로 보인다는 말이다. 이런 젠장...(나는 사람 표정에 예민하다.) 아무튼 실시간 검색을 발휘하여 맛있다는 식당을 들러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맛 여행이다. 누굴 만나는것도 어딜 구경하는것도 아니다. 그냥 잠시 외출이란 생각이
[D+3] 신도 속 일본을 보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4년 2월 16일 |
느긋하게 교토를 걷다보면 야사카 신사와 지온인을 먼저 보게 된다, 어떤 역에서 내리든 기온이 가장 먼저 가게 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야사카 신사와 지온인은 바로 옆에 있으면서 별도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교토 중심부에 위치한 기온거리의 끝자락에 있는 야사카 신사는 한여름에는 기온 마츠리로, 봄에는 벚꽃놀이 장소로, 가을에는 단품놀이 장소로 교토시민의 휴식장소로 기능하고 있기도 한다. 특이 교토에는 한국과 관련된 곳도 많아서 그걸 찾아보는 것도 쏠쏠하다. 야사카 신사에는 스나노오노미코토를 모시고 있는데 이 신은 일본서기에 나오는 신라신이기도 하다. 기온과 가까워서 한국 관광객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지온인은 야사카 신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야사카 신사를 어느정도 구경하다보면 지온인으로 넘
가족 여행 제주 #5 - 2016. 06. 05 (5) 우도에서 등산을 합시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6년 8월 31일 |
지난 편 보러가기 - 가족 여행 제주 #4 - 2016. 06. 05 (4) 우도 들어가실때 차는 놔두고 가시는 것이... 버스를 타면 코스별로 천천히 이동하면 5군데에서 내려서 자유 관광 후 버스가 오면 다시 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5군데 중 어디어디를 갈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5군데 중 4군데를 가기로 하고 1군데를 어디서 뺄 것인가는 가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1번째 정차장은 우도봉과 검멀레 해변 일원으로 누구는 산책이라지만 누구는 등반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검멀레 해변은 해변의 모래가 검은색이라 유명한데 밑을 내려다보니 온갖 해변 액티비티들만 하고 있어서 내려가기가 껄끄러운 수준... 그래서 내려가지 않았다. 검멀레 해변을 패스하고 바로 우도봉 등산을 시작했는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오오사와칸(大沢舘)의 아침식사[9]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8년 3월 3일 |
어침식사도 1층의 다다미방에서 다같이 모여 먹습니다. 내려가니 이렇게 한상이 차려져 있네요 흰쌀밥,저녁때도 얘기했지만 쌀밥이 진짜 맛있습니다. 쌀이 쫀득쫀득 향기로운게 맨밥만으로도 두그릇은 비울 것 같은 맛 두부와 파를 넣은 된장국 다시국물에 담근 반숙계란&순채 무말랭이조림 간모도키(두무를 으깨 튀긴 요리)와 다시마말이, 토란조림 무짠지와 매실장아찌 햄이 들어간 샐러드 뭔가의 생선조림 & 말린 살구....말린 살구...뭔지 디저트인가(...) 김 저녁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건 없지만 소박한 아침식사. 다먹고 체크인하니 주인 할아버지가 가는길에 간식으로 먹으라며 사과랑 귤도 챙겨 줬어요 :)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