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라고 하니 생각나는 일
By Area 25 (이게 대체 뭐하자는 블로그) | 2014년 3월 27일 |
2004년에 몇 달 동안 도서대여점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때 임창용 선수가 대여점 바로 뒤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고 가끔 만화책을 빌려가곤 했지요. 처음 보고 이런 글을 올리기도 했고... 블로그에 모르는 사람은 안 들어오던 시절.. 나는야 임창용한테서 연체료 받아낸 남자(...) 하루는 알바하면서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듣고 있었습니다. 접전이라 경기 시간이 길어졌고 삼성이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임창용 등판 그런데 정규방송 때문에 중계는 중단되었고, 대여점 PC는 인터넷이 안 되고 TV 없고 스마트폰 같은 건 당연히 없던 시절.. 두어 시간 더 근무를 하던 중 임창용 선수가 대여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임창용 등판했으니 당연히 이겼겠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결과가 궁금해
구단소년들34th-5/20일 in 잠실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5년 5월 21일 |
실은 오늘 잠실 근처에서 돌아다녔다보니 직관을 갈......까 하는 생각이 5% 정도 있었는데 선발 발표 보고 접길 잘했습... 여튼 마야 고민이 깊어지네요; 이걸 우얄꼬..... SK는 자칫 어제 한화처럼 실책으로 자멸할 뻔한 위기를 간신히 건졌네요. 안그래도 오늘 문득 슼니폼은 이재원으로 파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끝내기가 나와주니 조만간 질러드려야...; 반대 급부로 한화의 5할 승률이 깨져버렸습니다만... 우우 그제어제 보여준 모습이 불안불안하네요. 실책만은 더는 범하지 말아주길.. ( mm) 폭스가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었네요. 유한준은 기세가 무섭게 치더라니 타율 4할을 돌파했네요. 종종 소리없이 강하다는 말로 비유되곤 하는데 실상은 쩌렁쩌렁 울리다 못해 귀에서 떨어지지 않을
[관전평] 4월 22일 LG:삼성 - ‘리오단 7실점’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2일 |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1로 완패했습니다. 9피안타 7실점 리오단 LG 선발 리오단은 6이닝 9피안타 3볼넷으로 7실점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0으로 앞선 1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나바로에게 초구 높은 직구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2루 도루에 이어 박한이 타석에서 볼넷과 폭투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에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회초 얻은 선취점을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선발 투수가 까먹었습니다. 1회말에 직구는 매우 높게, 변화구는 원 바운드로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1:1로 맞선 4회말 리오단은 대량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형우를
삼성vsSK - 부제 : 누가누가 못하나(보면서 실시간 업데이트)
By 얼음집의 Xtra | 2013년 8월 21일 |
시구를 소명(트로트 가수) 아저씨가 와서 하고 경기관람도 함. 그래 가거라 행복해라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부른 아찌. 1회 세든의 구질이 정말 저질이다. 위기를 자초했으나만루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한 삼성.김강민의 호수비가 SK를 위기해서 구했다.밑도 끝도 없이 부진한 박한이 2회 차우찬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밑도 끝도 없는 병살의 김상현 2회까지 세든의 투구수는 41.번트의 개념 자체를 모르고 풀카운트에서 지르는 정신줄놓은 이지영 / 뇌없는 주루로 아웃당한 김태완김강민이 외야로 길게 뻗는 장타는 다 잡아주고 있다. 3회 갑자기 차우찬이 제구가 되지 않는다. 2볼넷. 박진만과 정근우 출루. 볼 폭투였으나 조동화의 병살타로 겨우겨우 마무리 세든 배영섭을 풀카운트 볼넷으로 보내는 막장질. 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