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R 아스날 대 뉴캐슬 도판
By Terra Fluxus | 2012년 12월 30일 |
도판과 조금의 스탯입니다. 월콧의 두번째골의 빌드업 과정입니다.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오는 공을 폴디가 가운데에서 꼭지점처럼 받아주고, 왼쪽의 빈공간에 오버랩하던 깁스에게 패스해 준 것을 땅볼 크로스, 월콧이 360도로 돌면서 결정지었습니다. 좌우의 폭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만들어낸 골이었죠. 팀이 전진하는 방법으로 2가지가 있는데 패스를 통해서 팀이 전체적으로 전진하는 방법과, 드리블를 통해서 공을 앞으로 전진시키면, 그에 선수들이 따라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이는 확실하게 전자의 방법이죠. 우리팀이 지향해야 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이는 폴디의 활용에도 크게 결부되어 있는데요. 결국 미드에서의 순조로운 공돌리기와 깁스의 오버랩이 가장 큰 요소가 됩니다. 오늘 매우 좋은 모습을
레스터시티 단상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6년 2월 7일 |
수비 레스터시티의 축구는 굉장히 간단하다. 기본에 충실한 축구라고 하면 적당할까. 수비는 포백이 패널티 박스 주변에 최후 방어선을 형성하고 미드필더들은 포백 앞에서 1차 방어선을 담당하는 말 그대로 기본 중의 기본인데 레스터의 경우는 포백과 미들라인의 간격유지가 상당히 좋은편이다. 어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포백과 미들라인이 간격유지를 제대로 못해 과도하게 벌어지거나 너무 좁아서 포백과 미들라인이 속칭 두줄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포백이 고스란히 노출되거나 포백과 미들라인이 한줄로 서버리거나 때로는 아예 수비 대형이 와해되어 버리는 장면을 자주 보인것과 달리 레스터시티는 경기 후반 집중력을 좀 잃긴 했지만 이 두줄 수비를 경기 끝날때까지 잘 해냈다. 저렇게 집중력 있는 두줄 수비를
에투 활용법, 안지가 풀어야 할 숙제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3월 8일 |
![에투 활용법, 안지가 풀어야 할 숙제](https://img.zoomtrend.com/2013/03/08/e0107881_51390156f3202.jpg)
안지와 뉴캐슬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은 아마 필자가 2013년도에 본 경기 중 가장 재미 없는 경기가 아닐까 싶다. 양 팀 통틀어 전반전 슈팅수 단 1개. 45분간 양 팀에게 수많은 기회가 나올 뻔 했으나 마침표는 없었고 과정만 난무했다. 가장 버티기 힘든 2-4시의 황금 시간대를 버린 것 같은 씁쓸한 기분을 금치 못한 찰나, 몇 개의 눈여겨 볼만한 상황이 나온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2011년 안지에 둥지를 튼 에투. 위키피디아> 안지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번에 샤흐타르에서 건너간 윌리안이 과연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일 것인가 였다. 형식상으로 윌리안은 원톱인 에투(실제로 에투는 전혀 원톱이 아니었지만) 바로 밑을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그라운드에서의
13/01/14 EPL 22R 피타고리안 승점 테이블
By Terra Fluxus | 2013년 1월 20일 |
22R가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21경기를 치룬 현재 9승으로, 4위의 마지노선인 20승에 11승이 부족합니다. 남은 17경기에서 11승을 거두어야 한다는 소리죠. 피타고라안 승점을 살펴보면 여러 팀에게 대패를 당해서 골득실이 엉망인 레딩을 제외하면 우리가 피타고리안 승점에서 가장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3경기의 대승으로 골득실엣 앞서서 피타고리안 승점만 보면 4위지만, 실제로는 6위입니다. 그만큼 골득실에 비해 승점을 못 따오고 있다는 이야기죠. 피타고리안 승점과 실제승점이 3.4점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중위권 도깨비팀 스타일이라고 부를수 있겠네요. 반면 토트넘은 골 득실에 비해 1경기 정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