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 血と骨, Blood And Bones, 2004By TheEnd | 2017년 10월 19일 | - 서울아트시네마 '기타노 다케시 회고전'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끔찍했다. 주변의 모든 이들을 파괴하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존재. 배를 타고 제주를 떠나온 소년이 아내를 겁탈하는 짐승이 되기까지 어떤 시간을 살았을까 궁금해졌다. 김준평을 둘러싼, 재일조선인 사회의 풍경도 새로웠다. 최양일의 원작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