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빠?..By 잡담 | 2013년 7월 11일 | .... 에피소드 대부분이 내가 경험한 거라 감상달기 어려운 만화.. 확실한 건, 자기 자리에서 밥을 못먹었던 시점에선 현실도피, 현실을 버려서 괴롭거나 슬프지 않았음.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것. 그렇게 정신을 유지했는데 그래선지 몇학년 몇반이였는지 담임이 누구였는지, 급우가 누구였는지,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남. 만화를 보고서야 나도 그랬단 걸 떠올렸음. 점심은 화장실에서 먹거나 아에 굶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