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모비치, 첼시 세대교체의 시작과 끝.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5월 25일 |
아브라모비치는 첼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마워해야 할 인물입니다. 지금의 첼시는 그가 있기에 가능한 팀이지만, 너무 그를 위한 팀이 되어가는 듯 한 것 역시 지금의 첼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가 첼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재정난을 겪던 팀이, 빅이어를 들 수 있고, 지금의 무수한 트로피들을 수집할 수 있었던 것들 모두 그의 첼시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무리뉴의 세대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그 끝을 달리고 있고,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아니 굉장히 늦게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실 아브라모비치 1기의 퇴장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모비치는 구단주이상의 것을 원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직접 전술을 조언하기도 하고, 선수영입에 직접적으로 나서기
토트넘 이어 리버풀까지... FA컵 이변의 4라운드
By 화니의 Footballog | 2013년 1월 28일 |
2012-2013 FA컵 본선 4라운드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들이 하부 리그 팀들에게 무릎을 꿇거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EPL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과 리버풀이 32강에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에 앨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영국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쉽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는 리즈는 엘 하지 디우프와 루크 바니를 필두로 '리즈 시절'을 재현했다. 리즈는 전반 14분만에 바니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맥코맥의 후속포가 터지며 전반에만 토트넘에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12분 클린트 뎀프시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한 토
12-13 EPL 최대 화두는 "Big 4 부활"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5월 27일 |
11-12 시즌 EPL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이후 가장 극적인 시즌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면서 벌써부터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로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바로 몇년 전만 하더라도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무대 전체에서 반항을 이끌던 팀들의 부활입니다. 옛날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가까운 시기이지만, 지난 시즌 이 네팀은 모두 좌절의 쓴맛을 맛보면서 이번시즌을 절치부심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첼시가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면서, 한동안 EPL은 이 네팀의 흐름속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만이 하였지만 이 네팀의 강함은 그 누구도 깨뜨리지 못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네 팀 중 한팀 이상은 계속해서 4강에 오르면서 유럽리
아자르 무단이탈에 대한 무리뉴의 대응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11월 9일 |
무리뉴 "아자르는 챔스 경기 명단제외로 충분히 대가를 치뤘다" 사건 전말을 따지자면, 훈련이 없던 일요일에 아자르가 전 팀 동료 만나러 몰래 프랑스로 감 -> 여권 잃어버려서 다음날 훈련에 불참 -> 무리뉴가 의도적으로 챔스 명단제외 인상깊은건 사건 자체보단 거기에 대한 무리뉴의 대응과 그 배경이다. "축구 자체로만 보면, 아자르같은 선수를 제외시킨다는건 어느정도 위험이 따르는 일이다. 아자르는 경기를 우리한테로 가져올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에선, 팀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필요할 땐 위험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선수보다 팀이 우선이다. 결과보다 규칙이 더 중요하다" 나도 처음에 무리뉴 인터뷰 들으면서 "오오 결단력 있네. 어디의 누구완 다르게"라고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