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 Z (2013) 감상
By Do Not Imagine, Just Feel. | 2013년 6월 24일 |
[줄거리]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생존률 제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스포일러)월드 워 Z 감상.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3년 6월 21일 |
원작 소설에서 그냥 이름만 빌려왔다고 할 정도로 공통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잔인하게 표현할 수도 있는 장면을 슬쩍 슬쩍 넘어가면서 부드럽게(?)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좀비가 그냥 달리는 좀비가 아니라 거의 초인[...]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줘서 괜찮았네요. 영화화 된다고 했을때의 기대감과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걱정이 + - 작용을 거쳐서 아무런 생각없이[...]영화를 감상했는데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을 정도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딱 여기서 끝낼 수도 있고 후속작을 만들 수도 있는 결말인데 개인적으로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빵형이 그야말로 사망 플래그 수준으로 조연들을 소모하는데 다른건
20130805 최근 본 영화들
By CELLOFAN's LOFT | 2013년 8월 5일 |
월드워 Z (World War Z, 2013)감독. 마크 포스터 맥스 브룩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거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을 했습니다만, 이 영화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되리라 예상한 이들은 별로 없었을 것 같습니다. 자본과 기술의 헐리우드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게 쉽지 않았나 봅니다. 제작도중 재활영, 엔딩 변경 등등 여러가지 소식들이 들려왔고, 아예 프로젝트가 종료될지도 모른다는 괴담마저 있었을 정도 였지요. 결과적으로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엔딩을 가져갔고, 영화는 우려했던 것보단 잘 뽑아져 나왔습니다. 원작의 중요한 전투와 사건들을 과감하게 제외시킨건 속편을 위한 고려였는지, 아니면 좌초직전의 영화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꽤 볼만
짤막 영화 감상-맨 오브 스틸, 월드 워 Z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7월 7일 |
1. 본 지는 좀 됐지만 뭐 어쩌다보니. 2. 맨 오브 스틸. 놀란식 주인공...이라면 주인공인데 뭐 요즘 디씨나 마블 히어로 치고 이런 식으로 설정 좀 주물주물 해서 안 나오는 히어로가 어디있나. 있다고 해 봐야 아이언맨 정도? 근데 걔는 좀 최신 히어로니까 예외로 두고...솔직히 애초에 슈퍼맨이라는 한계가 분명한 걸 현 시대에 맞춰 리부트를 하는 이상 이 이상 내기도 힘들었을거라고 생각.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뻔히 보이는 서사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이게 한계 아니었을까 함. 뭐 난 애시당초 스토리 그딴 거 ㄴㄴ 그냥 존나 깨부순다면서요? 라는 걸 기대하고 간지라 불만 없었음. 말 그대로 주먹 한 방에 하늘을 가르고 발차기 한 방에 땅이 찢어지는 레벨이라...솔직히 이런 연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