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일째
By Plumber's Archive | 2013년 9월 21일 |
다음날 고대하던 유후인노모리를 타러 일찌감치 나왔습니다! 유후인의 숲이라는 기차 이름처럼 녹색이고 분위기가 있어요. 아침에 메론빵만 급하게 먹고 나갔지만 유후인노모리 도시락을 먹기 위해서 미리 계획했었던 것이죠! 반찬은 대부분 우리나라 밑반찬 맛이랑 비슷한데, 간장밥도 별로였지만 위에 어묵 같이 생긴 거 조심해야 합니다. 어묵인 줄 알고 한 덩어리 입에 다 넣었다가.. 밀가루 반죽 같은 식감에! 맛도 생강맛! 뱉고 싶었는데 휴지가 없어서 삼켰어요... 남친이 먹고 싶어했던 사쿠라 벤또와 유후인 사이다. 여행책자에 보니까 하카다역에서도 판매한다고 써있길래, 미리 하카다 역에서 사왔습니다. 주 고객이 아이들이라 그런지 반찬도 튀김류가 많네요. 유후인 사이다는 보통 사이다 보다 싱거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