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VPL-GTZ380, 데이트 일지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5월 8일 |
요 근래 맞선이라도 보듯 진지하게 이것저것 탐색한 제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제품을 하나 소개해 봅니다. 소니의 리얼 4K 레이저 프로젝터, 'VPL-GTZ380'이란 물건입니다. - 시작하며 일단 이 제품은 제가 필진을 맡고 있는 DVD 프라임의 공식 리뷰로도 이미 2부에 걸쳐 자세히 소개하긴 했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의 가벼운 어조가 아쉽다면, 그쪽을 봐주시길 바라겠고요. 당시엔 공식 리뷰니 진지하게 소위 맞선 같은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에는 짧게나마 다시 보면서 간단하게 데이트(?)한 이야기입니다. 리뷰에도 언급했지만, GTZ380은 소니의 상업용 프로젝터 GTZ 시리즈의 최신작인 동시에 소니 가정용 라인업의 최상위 제품이기도 합니다. 본래 프로젝터 업체들은 커머셜
파나소닉 S1, S1R DR 및 SNR 데이터
By eggry.lab | 2019년 4월 9일 |
Photons to Phots 데이터입니다. 이전엔 SNR 정도만 S1R 한정으로 올라왔는데 출시가 다가와서인지 모든 카메라 데이터가 올라왔습니다. 동급 기종끼리 비교했는데 사실 캐논은 화소수 면에서 S1R 급으로 매칭되는 놈은 아직 없습니다. EOS R이랑 EOS RP 모두 2400만 급이랑 매칭되야 해서 그냥 그쪽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EOS RP의 센서가 얼마나 구린지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2400만 급 DR 차트. RP가 심하게 쳐지고 R이 조금 쳐지는 거 빼곤 대동소이한 면을 보여주는데 특이점은 S1이 ISO 100 밑에서 DR이 계속 올라가는 점입니다. 마커 색이 비어있는 건 확장감도인데, S1에서 ISO 100 밑도 다 확장감도 맞습니다. 메뉴얼 상으로 자동감도 범위에 넣지도
나는 소니 엑스페리아 XZ와 함께 병원 생활을 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12월 16일 |
지난 10월, 도쿄 여행에서 돌아온 날,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원인은 심근경색. 이상하게 등이 너무 아프다, 체한 것도 같다-고 하셨는데, 그게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란 것은 몰랐다. '다행히' 그날따라 일찍 집에 돌아온 동생이 어머니를 발견했다. 의사인 막내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빨리 응급실로 가라고 소리쳐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심장에 스탠스를 박으셨지만, '다행히' 별다른 후유증 없이 회복되실 수가 있었다. 늙은 아들들이 주책없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이번만큼 '다행'이라고 생각된 적은 없었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해지는 순간, 다행과 다행이 이어져서 어머니는 사셨다. 딱 그 때, 리뷰용 소니 엑스페리아 XZ가 집에 도착했다. 이 녀석은 졸지에 나와 병원 생활을 함께 해야만 했다
[소니] 무선 노이즈캔슬링 LDAC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WI-1000X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24일 |
여름이 다가오며 헤드폰으로 버티려고 했지만 그래도 이어폰이~ 싶어 지른 무선 이어폰입니다. 워크맨과의 LDAC때문에 같은 소니의 WI-H700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윗급인 WI-1000X가 거의 비슷한 가격에 나와있는걸 보고 질렀네요. 차기작이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정가에서 30%정도 싸게 나와 WI-H700과 3-4만원 차이나는걸 보니 저도 모르게;; 깔끔한 패키징~ 헤드폰과 똑같은 골드로 골랐습니다. 실제로 보면 골드라기보다는 베이지에 가까운~ 넥밴드는 사실 좀 꺼리는 디자인이라 넘기고 있었는데 노이즈 캔슬링의 마력에 빠지고 난 후다보니 그래도 기능에 충실한게~ 완전 무선타입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더군요. 충전 케이블, 전용 유선 A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