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 전형적인 영화 평론가식 한줄평
By 이것저것 | 2019년 6월 4일 |
계급우화는 쉽고 적절한 비유인데 처연, 직조, 명징으로 연출의 특징을 함축시키려했던듯. 근데 난 보고나서 느낀게 봉준호 감독이 미래의 미라이를 보고 큰 감명을 받은거같아. 맥락상 관계 없을법한 건축가 집에서의 숨바꼭질도 그대로 가져오고 일본 애니와 만화를 평소에 많이 보는듯. 허나, 대중문화 평론가인데 평론은 대중적이지 않음. 고등교육 받은 사람이라면 저 문장의 의미를 모르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소비하는 대중은 무슨 의미인지 알기 힘듬.
기생충 2.11 현재 미국 흥행정도
By 까마구둥지 | 2020년 2월 13일 |
오늘자 북미 박스 오피스 현황. 기생충이 가장 대폭상승. 10위권중 홀로 무려 192% 업. 4위임에도 개봉관수는 (1,060개) 타 작품의 1/3 수준. 클릭하면 자세히 보입니다.
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4일 |
![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8/04/d0014374_51e378e81b628.jpg)
영화제 주간이 모두 끝났습니다만, 아직까지 리뷰는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주가 워낙에 무시무시한 주간이기도 해서 최소한도로 밀어내기식으로 끝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국내 영화가 두편이, 그것도 유명 영화가 두 편이 서로 격돌하는 주간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또 한 편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성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로 등장을 해 놨고 말입니다. 어디로 가건 이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원작을 아는 입장에서 봤을 때, 영화 자체가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원작은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가진 작품인데다, 극적인 면모보다는 사람들의 감정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주로 이미지적안 특성으로 강점을 보이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