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의 느낌 (부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By 검은색 컨버스화 | 2013년 10월 26일 |
개인적으로 SK팬이라 7년만에 SK가 없는 한국시리즈를 보기가 참 힘들었다. 그다지 감흥도 없고, 그냥 월드시리즈 또는 재팬시리즈 보는 것과 다른게 없다. 아무나 이기든지 말든지... 대신 7차전까지 가서 좀 재밌게나 해봐라 이런 느낌만 한 가득. 몇 년 전이면 야구를 공 하나도 놓치지않고 세심하게 보고 그랬을 텐데, 요즘은 그렇게 볼 엄두도 안나고 시간도 아까워서 대충 하이라이트로 보거나 곁눈질로 조금씩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포스트시즌도 솔직히 마찬가지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봐서 어디가 승부처였고, 여기서 누가 삽질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는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자칫 쓸데없는 멍멍소리를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혹시나 그런 발견하신 분들은 가차없이 지적해주시면 고맙겠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