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여자] 사연없은 인생이 어디 있겠냐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7년 7월 15일 |
감독;이재용출연;윤여정, 전무송, 윤계상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윤여정씨가 주연을맡은 영화<죽여주는 여자>이 영화를 개봉 18일째 되는 날 오전꺼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죽여주는 여자;시연없는 인생은 어디 있겠냐만...>윤여정 주연의 영화<죽여주는 여자>이 영화를 개봉 2주 지나서 봤습니다 아무래도 윤여정씨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게한 가운데 영화를 보니 중의적인 느낌의 제목이 잘 어울린다는생각을 하게 해주었으며 사연 없는 인생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윤여정씨의 연기는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느낌의 영화에서 더욱빛났음을 여실히 잘 보여줬구요...보시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미나리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6일 |
영화 속 모두가 말한다. 미나리는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신경쓰지 않고 냅두면, 자신이 알아서 뿌리를 내리고 물길을 찾고서 결국 자라난다고. 그러나 그건 미나리를 지켜보기만 한 이들의 관점일 뿐이다. 그럼 미나리 본인의 관점에서는? 그토록 알아서 잘 자라는 미나리는, 사실 그 이면의 엄청난 노력을 통해 자랐을 것이다. 알아서 잘 자란 게 아니라 충분히 힘들고 지쳤지만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 끝에 자랐을 것이다. 힘들여 뿌리를 내리고 멀리 뻗어 물길을 찾은 후에야 위로 더 높고 옆으로는 더 넓게 자라고 번졌을 것이다. 영화 <미나리>는 바로 그 미나리의 관점에서 한 가족을 바라본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영화적인 톤과 일상적인 톤이 1980년대 아칸소 깡촌 속 한국인들 만큼이나 이질적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20년 2월 14일 |
CGV 명동역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시사회 및 GV가 있었다. 영화 상영 후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GV에는 김초희 감독과 강말금, 배유람 배우가 참석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김초희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고 연극 <헤르메스>,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만나봤던 강말금 배우가 여주인공 찬실 역을 맡았다. 찬실은 예술영화를 찍는 감독 밑에서 오랫동안 프로듀서로 일을 해온 마흔 살의 노처녀다. 감독의 급사로 참여하고 있던 영화가 엎어지자 찬실은 백수 신세가 되고 만다. 찬실은 영화 밖에 모르는 인생을 살아왔기에 영화 일이 끊기게 되자 앞날이 막막했다. 어느새 불혹의 나이인데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영화 일을 계속해야 할지 지금이라
정우성 + 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12일 |
솔직히 이 작품이 진짜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정말 나오게 되었네요. 솔직히 보고 싶으면서도, 별로 안 땡기기도 합니다. 미묘한 영화이긴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