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 4화까지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2년 5월 20일 |
여러분........... 아마 몇몇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눈치채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 포 니테일은진리 입니다. 쿄애니 이 놈들은 역시 비쥬얼 부문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군요. 액셀월드에서 흑설이의 포니테일도 좋았지만 빙과에서는 무려 뒷목(?) 부분이 드러난 것도 보여주면서 '어떠냐 이 더러운 덕후놈아! 이래도 니가 버틸 수 있을까!?' 라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뭐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네요. 그래, 쿄애니 니가 짱먹어라.(포니테일 하나 잘 그렸다고..) 하여튼 빙과, 어떤 장르인지 전혀 감도 안 잡히는 상태에서 보기 시작했었는데... 묘하게 수수께끼? 쪽으로 가는 것 같네요. 미스테리라고 하기에는
[review] 빙과 氷菓 (2012)
By 움직이는 꿈을 써내려가는 작업실 | 2012년 11월 22일 |
늘 즐겨보고 있는 올레TV 애니메이션 콘텐츠에서 요전에 1,2화를 무료로 본 다음에 묵혀놓고 있다가, 며칠 전 수능생을 위한 패키지할인 60%! 라는 걸 보고는 바로 결제해 버린 빙과. 고식 만큼의 재미를 주려나- 했지만 역시 주인공 호타로의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딱 그 정도의 드라마였다. 쿄토라는 장소의 설정과 농가의 딸로 마을을 일으키고 싶다는 꿈을 가진 여주인공의 모습에서 뭔가 소박하면서도 고향생각을 조장하는 「お郷思い」가 느껴지는... 뭐, 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고, 요런 작품이 히트치면 그 장소를 배경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하니까 어떻게 보면 마지막화에 언급된 '마을이 잘 살기 위한 경영전략적인 부분'에 이런 방법도 포함될 지 모르겠다. 그 농촌을 유명 애니메이션의 '미스테리투어지
이바라 마야카가 빙과 최고 존엄인 이유.txt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6월 8일 |
"명작은 명작으로 배출되기 마련." 이 한마디는 이바라 마야카란 인물이 대단히 공정한 사람이란 됨됨이를 나타내는 동시에 그녀가 얼마나 세상에 만연한 추악함에 둔감한 인물인가도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녀는 인간 오레키 호타로 개인은 도무지 좋아할 수 없지만, 그런 호타로가 가진 재능은 선선히 인정하죠. 그런 그녀에게 있어 특정 작품이 일구어낸 문학적 성취(란 게 있다면)는 독자가 백이면 백,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무언가입니다. 그러나 발표 당시에는 기존 가치관과 충돌하여 폄하 당하는 것 또한 오늘날 고전으로 부르는 작품들이 거쳐온 길이기도합니다. 이바라 마야카가 믿는 만인의 공정한 평가 아래 진통없이 명작으로 등극하는 명작이란 허상에 가깝죠. 오히려 고전 명작이란 호칭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에 와서도 끝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