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밖으로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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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밖으로 개굴
Scene 10 # 회사 근처 홍어집 “마 팀장! 오늘 소주 한잔 하지.” 사장님이 근처 가게로 부르셨다. 홍어 먹을 수 있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했다. 사람이 못 먹을 음식을 팔지는 않겠지. 음식보다 먼저 나온 소주를 가득 따라주며 사장님이 말했다. 요즘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고. 서버가 사사건건 방해한다는데, 잘라버릴까? 한참 위로하던 사장님은 결국 마지막에 본론을 꺼냈다. 누구든 귀찮게 하면 이름 적어와. 정리 좀 하자. 이번주까지 고민해봐. 왠지 모르게 불쾌했다. 태어나서 처음 먹은 홍어는 도저히 사람이 먹을 음식이 아니었다. Scene 11 # 구름 4층 사장실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 누구의 이름도 적어 내지 않았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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