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왕 (2013) - 우문기 : 별점 3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4년 11월 6일 |
학점도 별로에 토익점수도 없는 식품영양학과 복학생 홍만섭. 그는 주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진할 때 "족구"와 첫눈에 반한 캠퍼스 퀸 안나에게 젊음을 건다. 족구를 소재로 한 청춘 스포츠 "판타지" 영화. 일단 현재 대학생들의 고단한 삶, 전공과 무관한 공무원 시험 준비에 이성친구는 만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 이자를 갚기 위 아르바이트에 전념하는 시대비판적인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 만섭이 학자금 대출 문제로 등록을 하지 못하고, 캠퍼스 킹인 강민도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채 허세만 부릴 뿐 고시원에 거주한다던가 같은 현실의 벽은 결국 작품 끝까지 해결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요. 그러나 이러한 것을 족구로 표현되는 무언가에 대한 열정과 젊음이라는 에너지의 분출로 보듬고 있습니다.
120426_두산 VS SK_쫄깃한 불펜 ㅠ
By Impossible is NOTHING. | 2012년 4월 27일 |
1. 니퍼트는 역시나 위기 상황 에이스답게 잘 넘겼다. 역시 클래스는 클래스야~!!! 니퍼느님 사랑합니다~!!! 7이닝 무실점!!!! 4회초 우리 공격에서 1사 1,3루 기회를 결국 못살리더니 4회말에 위기가 왔다. 만루자초 ㅠㅠㅠ 그렇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니퍼트~! 4회말 무실점하는 순간 5회에 터질거 같더니 손션 솔로홈런을 시작!!!! 오늘의 키포인트는 경민이~!!!!! 증말 이쁘게 야구한다~!! 경민이의 번트안타로 시작해서 종박 안타, 수빈이 진루타, 맹구 안타, 두목 볼넷, 준슥이 안타로 3점을 더내서 4대0. 그르치만 원석인 병살타 ㅡㅡ;; 여기서 흐름 끊어짐. 5회 집중력이 좋았다. 윤희상의 공에 대한 노림수가 통했다. 5회부턴 볼이 높긴했음. 2.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이번해 올스타전, 2002 vs 2012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7월 6일 |
영화 <익스펜더블>을 볼 때랑 비슷한 느낌. 그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 시절 인물들이 다시 모여서, 옛 시절 모습을 재연하는 것 만으로 용서되는 감정. 즐거웠고, 그리웠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도 정말 감사하지만.. 추억은 역시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시절만 보지 말고 요즘을 좀 봐줘.. 영화처럼 속편 만들지 말고.. 2002년에 대한 추억'팔이'는 오늘까지만으로 했으면 좋겠다. 근데 카타르 월드컵 때도 20주년 기념 할거잖아? 안될거야 아마.. P.S.: 그 시절 내 눈에 보인 홍명보란 인물이랑, 지금 내 눈에 들어오는 홍명보란 인물이 이리 다를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