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보기로

여행이야기|2020년 2월 1일
Posts

0.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보기로

여행이야기|2020년 2월 1일

처음에 휴직을 결심할 때부터 같이 결심한 것이 남미 여행이다. 남미만 빼고 다 가봤어.. 이과수 폭포 언젠간 보러 갈꺼야.. 하던 막연한 소망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것이다. 12월과 1월에 걸쳐서 3-4주 계획해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이없게 일어난 두 번의 사고. 입원과 두대의 차량 폐차 그리고 차량 두대 구입.. 몇 달이 지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최악의 보험보상.. 나는 모든 의지를 잃고 늙어만 가고 있었다. 정말 요즘 사진을 찍어서 들여다보면 최근 한 5년은 늙은거 같아 속상하다. 12월이 다 가도록 넋놓고 있다가 남은 휴가가 아까워 잠시 다녀온 발리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가서 그런지 여행 내내 아팠다. 그건 휴양이 아닌 요양 여행이었다. 열이 40도를 넘고 고생을 하다 돌아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