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과 동물들을 볼 수 있는 태국의 어느 카페
By 차이컬쳐 | 2020년 6월 2일 |
태국의 어느 도심근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잘 정돈된 자연풍경과 동물들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지역에 정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야생의 느낌과 인공의 느낌이 잘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 카페의 이름을 굳이 번역을 하면 "연꽃을 보는 카페" 인데요. 한자어로 적으면 '觀蓮관련' 정도가 될까요?일단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먼저 합니다. 천장이 높고 유리로 2개면이 되어 있어 풍경이 좋습니다. 치앙마이에서 공수해 온 면? 이라고 해서 한 번 먹어 봅니다. 카레맛 치킨면 입니다.식당 바깥쪽에는 이렇게 닭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방금 식사를 했던 식당입니다. 식당건물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염소에게 풀을 줘보았습니다. 큰 돼지가 잠을 자고 있고, 그 배를 만지고 있는 아
예상보다는 더 좋았던 대만 타이중공원
By 차이컬쳐 | 2018년 10월 16일 |
보통 도심 속 공원하면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가게 되는데, 지난번 타이중 갔을 때 호텔주변에 타이중공원이 있길래 오전에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원래 호텔조식을 건물내에 있는 식당에서 먹게 되어 있는데, 그 날 휴무라 주변 패스트푸드조식권을 주더군요. 그래서 햄버거세트를 받아 와서 공원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공원 가운데 큰 호수가 있어서 뭔가 탁 트인 느낌이 납니다. 공원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구요. 이른 아침이었는데, 호수 가운데 배를 타는 사람도 보입니다. 새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리고 간간히 저렇게 청설모들도 보이구요.새들이 사람들에게 익숙한지 크게 경계를 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가까이 오든가 말든가... 저렇게 여유롭게 쉬고 있는 새들이 있는 반면에...저렇게 물고기를 노려 보고
태국 시골지역의 결혼식 풍경
By 차이컬쳐 | 2022년 6월 11일 |
태국 시골마을에서 이른아침에 결혼식이 열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참석?을 해 보았습니다. 이른아침 자동차로 그냥 여행을 하고 있는데, 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있더군요. 확인해 보니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논밭주위의 공터에 물건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확인해 보니 이 근처 결혼식장에 가기전에 여기서 물건들 정리해서 거기까지 신랑과 가족들이 걸어간다고 하더군요.신랑측 가족들이 저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물건들을 신랑측 가족들이 들고 결혼식장까지 걸어간다고 합니다. 신랑의 아버지라고 하네요. 보통 시골지역에서는 결혼을 좀 빨리 하는 편이죠. 이는 이전 한국도 그랬고, 중국에서도 보면 시골지역에서는 대체로 25살 이전에 결혼하는 여자들이 많았습니다. 18세에 고등학교를
태국 어느 가정집스타일의 면식당
By 차이컬쳐 | 2022년 3월 31일 |
우연히 지나다 가정집스타일의 면요리를 파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 그릇의 양이 정말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그릇 가격이 한국돈 약900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몇 그릇은 먹어야 배가 부를 양인데요. 정말 딱 컵라면 정도의 분량인데, 맛이 또 정말 좋습니다. 강변의 가정집 마당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런식의 테이블이 왠지 오래된 느낌을 줍니다. 식당이라고 하기엔 그냥 가정집 마당에 대충 천막쳐 놓고 영업을 하더군요.주방입니다. 면을 끓이는 큰 솥이 있는 아궁이는 특별히 만든 것 같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걸 좋아합니다.강아지가 더운듯 배를 땅에 깔고 엎드려 쉬고 있습니다. 아마 요리를 하시는 할머니, 그 아들과 며느리, 손녀 인 듯 했습니다. 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