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이커] 8. 한 판은 관절기, 한 판은 프로레슬링 기술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10월 19일 |
8. 한 판은 관절기, 한 판은 프로레슬링 기술 C는 점점 대화가 상대의 페이스에 끌려가는 전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돈을 받는 입장에 선 자신이 상대를 받쳐주는 역할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이 업계의 상식이다. 그런 입장이 되어버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교섭을 하는 중에도 '그렇다면 그만 두고 싶다'고 몇번이나 외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1억엔이라는 돈은 너무나도 큰 금액이었다. 1억엔만 있으면 선수들의 개런티, 쌓여있는 지불금, 빌린 돈 모두 청산할 수 있다. 프로레슬링 흥행은 도박과 비슷하다. 한 번 흥행이 성공하면 막대한 돈이 굴러들어온다. 그것을 계산해서, 그런 결과를 기대하며서 힘들고 어려운 경영을 계속해나갔지만, 결국 계산대로는 되지 못 했다. 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