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감독의 새영화, For Ellen (2012)
By 맛있는건나혼자 | 2012년 9월 18일 |
별 생각 없이 잡지를 넘기다가 낯익은 이름이 나왔다. 영화감독, So-Yong Kim. 원래 알던 것도 아니고 작년에 그저 우연찮게 한 편의 영화를 봤을 뿐이지만 한국인이라서인지 기억에 남아있는 석 자였다. 게다가 그 영화를 보면서 나는 특별히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옆에 사진에는 배우의 얼굴이 보이는데 미스 리틀선샤인의 말없는 오빠였다. 영화의 제목은 For Ellen. 호기심에 좀 더 읽어보니 글쎄 존 히더가 나온다고 한다. 생각보다 본명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는 제작비의 백 배 이상를 긁어모은 새천년 최강의 B급 코미디영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2004)의 주인공이다. 이 영화의 컬트적 성공에 힘입어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나폴레옹의 이미지를 완전히 씻기 어려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