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마사키, 영화 <Cloud 클라우드> 주연. 쿠로자와 키요시 감독작품. 후루카와 코토네, 쿠보타 마사타카도!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3월 23일 | 방송/연예
영화 코카인 베어 후기 평점 실화 넷플릭스 스릴러 코미디 추천 작!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9월 29일 |
010. 그 마음들과 '함께', 영화 [공동정범]
By 소리, 자유의 날개를 달다. | 2018년 2월 7일 |
용산 참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해서 여러 사실들을 조합해가며 사건을 재조명해서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일거라 기대하며 보았다, 이런 영화일 거라고는 상상치도 못했다. 마주하기 힘든 진실에 다가간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하지만 상처가 된다해도 상처를 마주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같은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외로운 투쟁. 때론 원망이 때론 미안함이 때론 자기 연민이 자신을 더 외롭게 한다. 이 영화는 그 마음들을 '함께' 엮는 작업이었다.좋은 다큐란, GPS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빙둘러 비추어 내가 어디있는지 알게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또 권력이 민중을 다루는 방식은 얼마나 유치하고 치졸한가. 그것은 학교가 학생을, 회사가 노동자를 다루는 방식과 또 얼마나 비슷한가. 판결문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2004)
By 멧가비 | 2017년 11월 8일 |
전작 [워터보이즈]에 비해 조금은 노련해진 입문자 코미디. 소녀들의 학습 과정엔 드라마와 코미디가 비율 좋게 강화되고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일에도 능해진다. 기본적으로 무기력한 부적응자의 이미지는 [비밀의 화원] 사키코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너드, 갸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일종의 매니저 격인 청일점 나카무라는 따지고 보면 기존 밴드부의 말단 심벌즈 담당인데, 그 밴드부는 또한 원래 야구부의 부속에 가까웠으니 영화는 일종의 자수성가 이야기다. 얼렁뚱땅 수중발레부가 됐던 전작의 소년들과 비교하면, 소녀들의 스윙재즈 빅 밴드 입문은 그 시작 과정 역시 비교적 자세해졌다. 아무래도 풀장의 물보다는 악기를 구하는 일이 더 까다롭기도 할 것이고. 악기를 구하는 과정에 공들인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