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 인도일기 - 출발! 영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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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인도일기 - 출발! 영화여행

0713 인도일기 - 출발! 영화여행

아침이다. 모처럼 맞은 주말인데 어째 영 나른하다, 단순히 몸의 피로가 누적된건지 아니면 뭔가 어디 심각하게 아플 징조인지 모를 일이니 불안할 따름이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이틀전에 만든 쌀떡이 도대체 먹을 수 있는 견적이 나오지가 않는다. 아침에 양파와 마늘 고추장과 물엿을 부어놓고 한참이나 끓여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는데, 그 국물 맛은 한국에서 먹던 떡볶이 그대로였지만 문제는 떡이 아무리 해도 말랑말랑해지지가 않는다. 처음만들었던 그대로 딱딱하고 푸석푸석하게 부러지는 이 쌀떡을... 반은 먹었지만 일단 반은 킵 해 둔다.... 이곳에 훌륭한 영화관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운으로 오늘도 영화 한 편을 보러 가기로 했다. 이곳에 와서 맞는 네 번째 주말인데 벌써 세 번 영화를 보고 왔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