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GFS팀의 세이버 대련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5월 4일 |
Grupa Fechtunku SALUT 라는 폴란드 팀의 포즈난 지역 그룹인데 상당히 잘 합니다. 패드검을 쓴다는 점이나 가벼운 도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모두들 기본이 확실하고 세이버 검술의 기술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폴란드 팀이 다른 부문은 몰라도 근대검술 세이버 부문에서만큼은 확실히 잘합니다.
휴턴 세이버 스파링 2019111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11월 18일 |
듀얼링 세이버는 현대 스포츠펜싱 사브르의 직계 조상에 해당하는 물건으로, 본래 기병대의 훈련에서 서로 크게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좁고 가볍게 만든 세이버였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검술교관이었던 주세페 라델리는 이 가벼운 세이버가 당시 결투 시장에서 에뻬에 대항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음을 발견했고, 1876년 "La Scherma di Sciabola e di Spada" 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결투 시장에 일대 격변을 일으킵니다. 가벼운 세이버에 날을 세워 깊게 베지는 못해도 결투에서 먼저 쳐서 피를 냄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고, 가볍고 빨라서 결투용 에뻬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무조건 크게 돌려서 베어야 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찌르듯이 칼을 밀어서 툭 치는 형태의 베기가 나타났
160331 - 란제리 청밥(페그오)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6년 3월 31일 |
![160331 - 란제리 청밥(페그오)](https://img.zoomtrend.com/2016/03/31/e0072700_56fd42a45c052.png)
리퀘로 그려본 청밥입니다. 요즘 몸 연습중이라 란제리 버전으로 =ㅅ=)ㅋ엉덩이 모엣! 인 겁니다!! 제 5장 열렸네요. 그런데 나이팅게일 일러 상태가...=ㅅ=;페그오 초기 서번트인 이 어쌔씬 그렸던 작가분 같은데 어째 1년이 지났는데 작화에 발전이 없지.돈 받고 그림 그리실 텐데 같은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써 이해가 안 가네요...페이트 정식 일러작가분은 진짜 엄청난 발전을 이루셨건만. 스카사하 일러는 진짜 최고 =ㅅ=)乃
A.C. 커닝햄의 세이버 그립법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6월 7일 |
![A.C. 커닝햄의 세이버 그립법](https://img.zoomtrend.com/2013/06/07/c0063102_51b0923c93143.jpg)
민간 기술자로 미 해군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했던 A.C.커닝햄의 교범을 처음 입수했을 때 느낀 건 눈앞이 깜깜하다는 거였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교범 자체도 군대에서 태권도 품새하듯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라는 점도 그러했지만 그립법도 난감했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마치 에뻬 피스톨그립 잡듯이 잡고 있습니다. 검지 중지까지만 손잡이에 있고 나머지 손가락은 가드에 걸쳐져 있어서, 손잡이가 상당히 많이 남습니다. 근대 세이버 그립답게 엄지는 칼자루 등에 놓고 있죠. 이쯤되면 거의 컨트롤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밖에는 볼 수 없었죠. 이런 점 탓에 A.C.커닝햄의 이름이나 교범은 거의 뇌속에서 잊혀져 있다시피 했는데, 다시 보면 나름대로의 합리성이 있습니다. 20세기 초인 만큼 기술은 매우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