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용 살균 토스터, 폰 토스터(Phone Toaster)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7월 23일 |
오랜만에 킥스타터에, 한국 제품 펀딩이 올라왔습니다. SK네트웍스에서 스마트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에이프릴스톤에서 만든, 스마트폰 소독 장치입니다. 스마트폰 소독만 하기에는 차별성이 없다 생각했는지, 토스터를 닮은 모양에 무선 충전 기능, 알람 시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넣었습니다. 멋내기 위해 토스터 모양으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살균을 위해 쓰이는 UV선을 완전 차단해, 쓰는 사람에게 피해가 없도록 만든 디자인입니다. 거기에 덩치를 좀 키워서, 이것저것 더 넣은 거죠. USB 포트도 있어서, USB 케이블을 연결해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소독 기능 때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아예 보이지 않게 치워주는 역할을
마이티 넘버 9
By 작은학생 | 2013년 9월 2일 |
죽은 자식은 낳은 내가 다시 살린다, 타핫! 과연 죽어버린 록맨에 실망한 록맨팬들이 많긴 했는지, 동양(이라 쓰고 일본이라 읽는다)과 서양의 조화로 제대로된 JRPG를 만들겠다, 하는 프로젝트 피닉스가 한달 가까이 모은 금액을 하루이틀만에 싹 모아버렸음. 킥스타터 소개 페이지에는 록맨의 이야기는 안나오지만, 솔직히 이나후네 케이지가 만들고, 공개된 컨셉을 보면 아무리봐도 이건 록맨이다. 개발진들도 그렇고, 소개 이미지를 보면... 낄낄 이걸 보고있는 캡콤은 어떤 기분이 들까 킥스타터 페이지는 이쪽으로. 10,000달러를 펀딩하면 이나후네 케이지랑 저녁밥 한끼 먹을수 있다고...
개발자의 관점에서 보는 '레드 애쉬' 킥스타터 진행
By i WANT | 2015년 8월 2일 |
레드애쉬는 마이티넘버9에 이은 이나후네의 차기작 아니 차기 킥스타터다. 이나후네의 첫번 째 킥스타터 작 마이티넘버9 (이렇게 나올 줄 알았지?) 퀄리티와 연기로 논란에 쌓인 마이티넘버9을 뒤로한 채, 과감하게 다르게 보면 세상물정 모르게 레드애쉬를 발표 했다. 마이티넘버9으로 킥스타터의 성과가 증명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제트의 스케일은 훨씬 더 커졌다.'레드 애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두 컨텐츠로 동시 개발되며, 킥스타터 항목도 두 개다. 게다가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킥스타터 모금액으로는 프롤로그 격인 1편만 만들고, 그 1편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본편을 만든다고 하니, 실로 원대한 계획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프롤로그 게임을 만드는 최소 모금액이 8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크라우드 펀딩 물건을 사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6월 8일 |
꿈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보물섬 같았다. 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는, 나와 같은 Geek 들에겐 새롭고 신기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별천지다. 관련 사이트는 인터넷 붐을 등에 업고 2000년대 중반부터 등장했지만(키바(2005), 인디고고(2008), 킥스타터(2009), 고펀드미(2010)), 재미있는 제품은 2012년쯤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때쯤 미국에서 잡스법이라 불리던 ‘점프 스타트 아워 비즈니스 스타트업스(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JOBS) Act)’법으로 인해 몇 가지 규제가 풀렸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장하면서 여러 센서 같은 다양한 전자 부품을 싸게 살 수 있게 됐다. 인터넷과 SNS를 쓰는 일이 익